ACH기획전 '놀이하는 아세안'의 후속 전시로 마련된 미니 놀이체험 코너
놀이하는 아세안-반짝반짝 놀이 탐험 큐브 / ASEAN Traditional Game Exploration Zone
ACH기획전 '놀이하는 아세안'의 후속 전시로 마련된 미니 놀이체험 코너 《놀이하는 아세안-반짝반짝 놀이 탐험 큐브》에서는 아세안 공통의 전통놀이인 제기차기를 게임의 형태로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인터랙티브 미디어작품과 전통놀이 12종의 실물을 직접 만나볼 수 있습니다.
1층 기획전시실의 자그마한 부대공간에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작가그룹 ‘아리송’이 제작한 두 설치작품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파핑 코인스(Popping Coins)>는 아세안 국가들의 제기차기를 대형 화면을 통해 체험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화면 상단에서 떨어져 내리는 알록달록한 아세안의 제기들을 발로 차 올리면 불꽃놀이와 같은 사운드와 각종 전통놀이 도구들이 분수처럼 뿜어져나오는 듯한 화려한 이미지가 나타납니다.
두 번째 작품은 <글로잉 박스(Glowing Boxes)>로, LED조명의 빛이 흘러나오는 흰색 서랍을 열어보면 동남아시아 지역의 자연재료를 활용해 제작된 다양한 전통놀이 도구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전시품에는 코코넛 껍질을 끈으로 이어 만든 경주용 신발 ‘바똑 끌라바’(batok kelapa/인도네시아)와‘던 까 라’(dern Ka la/태국), 각국의 전통 직물로 제작한 공 ‘버 츠웅’(bos chhoung/캄보디아)과 ‘보브 포브(pov pob/라오스), 직물로 만든 공기놀이 ‘바뚜 쓰름반‘(batu seremban/말레이시아)’과 ‘바뚜 쓰름밧(batu serembat/싱가포르), 각국의 새총 ‘낭양‘(nangyang/라오스)과 ‘티라도‘(tirado/필리핀) 등 총 12종의 전통놀이 도구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