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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잇다] 전남 9개 섬에서 열린 국제워크캠프기구의 ‘국제 청년 섬 워크캠프’

 Features >  전남 9개 섬에서 열린 국제워크캠프기구의 ‘국제 청년 섬 워크캠프’
전남 9개 섬에서 열린 국제워크캠프기구의 ‘국제 청년 섬 워크캠프’

국제워크캠프기구는 지난 1999년 설립되어 전 세계 87개국 174개의 청소년 및 국제개발 전문단체들과 협력하며 국제교류‧국제자원봉사 분야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통합적인 교육 프로젝트와 지역개발을 수행하는 전문기관입니다. 워크캠프는 다양한 문화권의 다국적 봉사자그룹이 함께 생활하며 특정 주제의 봉사활동과 문화교류에 참여하는 100년 역사의 국제자원봉사 프로그램입니다.

올해 6월부터 8월까지 보성 장도, 신안 선도 등 전남도의 9개 섬에서 열린 ‘국제 청년 섬 워크캠프’는 섬의 가치와 스토리를 글로벌 시각으로 발굴하고 알리며, 지역사회의 자원과 필요를 연결해 청년의 재능과 참여로 봉사활동을 진행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특히 다국적 봉사자들의 다양한 시선과 재능이 조화를 이루고 마을 주민의 참여로 완성되는 봉사활동을 펼치기 위해 철저한 지역조사를 기반으로 활동이 기획됐습니다.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지정된 신안 갯벌을 만날 수 있는 기점소악도에서는 세계 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보존하기 위한 활동을, 진도 관매도에서는 다도해 해상국립공단과 협력해 해변 쓰레기를 수거하고 쓰레기 분리수거장을 도색하는 활동을 펼쳤습니다.

전 세계에서 모인 수많은 청년들은 한국의 자연, 문화, 사람들을 경험하며, 자원봉사를 통해 하나 되는 소중한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진도 관매도 워크캠프에 참여한 봉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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