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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갯벌에서 보낸 신나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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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갯벌에서 보낸 신나는 하루

서해안에는 천연 생태계의 보고인 갯벌이 있습니다. 이 갯벌 진흙 속에는 다양한 바다 생물이 서식하며 그 자체로 대단한 생태학적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국제교류자원봉사망 한국문화교실에서는 지난 6월 인천 강화도 갯벌 체험농장에 방문해 천연 갯벌에서 신나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모래 혹은 자갈로 된 해변이 익숙한 외국인들에게 천연 갯벌에서의 진흙 체험은 정말 이색적이고 즐거웠습니다. 특히 강화도의 갯벌은 입자가 곱고, 돌이 없어 안전하게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파키스탄에서 온 와카스 씨는 “한국에서 바다는 몇 번 가봤지만, 갯벌 체험은 처음이었어요. 여러 참가자들과 신나게 놀면서 그 동안 대학원에서 학업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다 날려버린 것 같습니다.”라며 갯벌 체험 행사의 소감을 전했습니다.


KFVN 객원기자 신재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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