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

한·중·일 3개 도시 청소년바둑교류대회

청소년바둑교류대회는 대한민국 부산시와 중국 상하이시, 일본 나가사키현이 다자간 국제 교류 활성화와 청소년의 바둑 경기력 향상을 위해 개최하는 국제 교류 행사입니다. 제1회(2018년) 상하이 대회를 시작으로 제2회(2019년)는 나가사키현에서, 제3회(2021년) 대회는 부산에서 개최한 데 이어 지난 9월 3일 네 번째 대회가 상하이시에서 온라인으로 열렸습니다.

부산시와 나가사키현은 참가 도시로서 각 1개 팀이 출전하며 개최 도시인 상하이시는 2개 팀이 출전해 총 4개 팀이 단체전으로 승부를 겨뤘습니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팀별 5명으로 선수를 구성해 온라인 바둑 사이트인 ‘타이젬(Tygem)’을 통해 경기를 치렀습니다.

부산시와 상하이시는 1993년 자매도시, 부산시와 나가사키현은 2014년 우호협력관계, 상하이시와 나가사키현은 1996년 우호교류도시를 맺고 관광,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기존 양자 교류에서 탈피해 자매·우호 도시를 중심으로 다자간 국제 교류 활성화와 우호 증진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세 도시의 청소년들이 이 행사를 통해 경기력 향상은 물론 서로의 도시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어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제1회 한중일 3개 도시 청소년바둑교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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