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

매년 거점국을 선정하여 한국 관련 전시, 공연, 한국학 특강, 한국어 워크숍, 사회공헌 활동 등을 개최하여 한국을 알리는 복합 문화행사인 ‘코리아 페스티벌’이 올해 상반기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에서 개최되었습니다. 5월 초 2개국 유수대학에서의 한국 외교, 경제, 사회·문화 등을 주제로 한 한국학 특강 시리즈와 재단 국제교류자원봉사망 한국어 교실의 카자흐스탄 알마티 한국어 교원을 대상으로 한 워크숍으로 시작된 코리아 페스티벌은 뒤이어 개최된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공연으로 각국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5월 30일에는 여성 재즈 보컬 말로와 기타리스트 박주원이 펼치는 “Korean Jazz Night with Malo and Park Juwon”이 카자흐스탄의 수도 아스타나에서, 6월 6일에는 퓨전 국악 공연단 ‘강은일의 해금플러스’의 “Remembering the Future” 공연과 국립국악원의 전통 무용·음악 공연 “Dynamic and Elegant Korea”가 각각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한편 우즈베키스탄에서는 국립국악원이 우리 전통 무용 및 음악의 정수를 선보여 객석을 가득 매운 현지 관객들에게 한국 예술의 아름다움을 아낌없이 보여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