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자들과 함께 하는 한강 선셋 카약
국제교류자원봉사망에서는 한국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과 함께 서로의 문화를 소개하고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는 활동을 해왔습니다. 지난 5월 25일 진행된 프로그램은 그 동안 수고한 봉사자들과 함께 노을 지는 풍경 아래 한강에서 즐겁게 카약을 타는 ‘한강 선셋 카약’ 행사로 진행되었습니다.
모든 한국인, 외국인 봉사자들은 뚝섬 인근 한강변에서 만나 시민들이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는 모습도 보고, 윈드서핑, 카약 등의 수상 스포츠를 체험하며 또 다른 도시 문화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세계탐방교실의 봉사자로 캄보디아를 소개했던 홍소펄 씨는 “한국에서 카약은 처음 타보는데, 도시의 한 가운데에서도 이런 체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무척 즐거웠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터키에서 온 에즈기 씨도, “물에 빠지지 않을까 겁도 났지만, 배 위에서 보는 한강의 노을과 다리들의 모습이 멋지고 색다른 풍경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자신의 시간을 기꺼이 내어 자원봉사활동을 해온 참여자들이 도시의 일상에서 벗어나 함께 체험하면서 어울리고 이야기하며 힐링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의 봉사활동도 더욱 돈독하고 활기차게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KFVN 객원기자 신재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