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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市 300주년 기념 ‘한국현대미술 특별전’ 개최

재단은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시 300주년을 기념하여 8월 12일부터 24일까지 현지 화가동맹전시장에서 ‘한국현대미술: 자연의 숨결전(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의 현대 수묵화가 9인과 섬유예술가 4인이 자연을 모티브로 제작한 작품 50여 점을 소개하는 전시로, 우리 정부가 주최한 ‘상트 페테르부르크시 300주년 기념 한국주간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상트-페테르부르크시 300주년 기념행사는 과거 200여 년간 러시아의 수도로 유럽 지역의 경제·교육·문화예술의 중심지였으나 사회주의 혁명 이후 점차 쇠퇴한 이 도시를 부흥시키기 위해 러시아 정부가 의욕적으로 기획한 행사이다. 이에 따라 2003년 한 해 동안 전세계 60여 개국에서 대표단 파견, 문화예술행사 개최 등으로 300주년을 축하하며 러시아와의 협력 확대의 기회로 삼고 있다. 우리나라는 8월 11일~17일을 ‘한국주간’으로 설정하고 문화예술공연·과학/기술 세미나·미술전시·영화제·국제학술회의·장승 기증식·무역상담회·한국관광설명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그 중 재단이 주최한 ‘자연의 숨결전’은 이 ‘한국주간’ 행사 중 유일한 미술전시로, 러시아 현지에서 접하기 힘든 한국 현대 수묵화 및 섬유예술을 소개함으로써 한국 현대미술에 대한 현지에서의 관심 증대, 저변 확대 및 양국간의 문화교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전시 개요
참여 작가 : 김덕기·김성희·김호득·송수련·오숙환·유근택·이종목·정탁영·최순녕(이상 수묵화),
김현태·왕경애·이신자·장연순(이상 섬유)
기 간 : 2003. 8. 12~24
장 소 : 상트 페테르부르크 화가동맹전시장(38 Bolshaya Morskaya Street, 190000 St.Petersburg B.)
주 최 : 한국국제교류재단·화가동맹전시장
후 원 : 외교통상부·주러시아 한국대사관
협 찬 : 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