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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환 이사장 새해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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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환 이사장 새해 인사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댁내 평안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우리는 지난 3년의 기나긴 코로나 팬데믹 기간을 극복하고 다시 활발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조심스럽지만 일상으로 돌아오면서, 대면 모임과 해외여행도 다시 하게 되었습니다. 2022년은 그야말로 ‘회복’과 ‘재생’의 해였다 하겠습니다.

지난해 한국국제교류재단(KF)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앞으로 KF가 중점을 두어야 할 공공외교 어젠다 개발에 힘을 쏟았으며, 미국 워싱턴DC에 소재한 ‘한미미래센터’가 본격적인 운영을 개시하였습니다. 디지털 콘텐츠 유튜브 채널 ‘7707’을 새로 열었고, KF글로벌센터와 아세안문화원에 디지털 콘텐츠 체험관을 구축하는 등 본격적인 디지털 공공외교의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대면 사업을 재개하면서 세계 각국의 여러분을 다시 만날 수 있게 된 것도 큰 축복이었습니다. 9월에는 제가 새로 이사장으로 취임하여, 국제적으로 안보와 경제에서 불확실성이 점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지만, 그래도 밝은 미래를 향해 함께 우리의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그려보고자 합니다.

2023년 새해 KF는 국제사회와의 상호 신뢰와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새롭고 실질적인 행보를 준비해 나가고 있습니다.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의 한국의 비전을 실천해 나가면서, 공통 가치와 글로벌 이슈 해결에 기여하는 성숙한 모습을 KF 사업을 통해서도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토론토 사무소뿐만 아니라 뉴욕, 런던, 두바이 등 글로벌 캐피털에서의 활동 강화와 KF 사무소 개설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지자체의 국제 역량 강화와 민간 기업과의 파트너십 확장에도 역점을 두고자 합니다.

올해 계묘년은 촉촉한 비와 이슬을 맞아 초목이 성장하는 봄의 기운을 지닌 해입니다. 작년에 힘겨운 재생의 터널을 지나왔으니, 이제는 기지개를 펴고 성장하는 생동감 넘치는 한 해를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3년 1월

김기환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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