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3일,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한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이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싱가포르 대통령과 회담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20여 년 전 외교관으로 싱가포르를 방문한 이후 국가원수로서 싱가포르를 방문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하고, 카자흐스탄 대표단에 대한 환대에 사의를 표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오늘날 140개가 넘는 싱가포르 회사와 합작회사가 우리나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카자흐스탄에 대한 싱가포르의 투자 규모는 총 17억 달러를 넘어섰다”라며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적 혼란과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카자흐스탄의 오랜 기간 검증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인 싱가포르와의 무역 규모는 곧 2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또 “우리나라는 역동적인 무역 및 투자 관계뿐만 아니라 신뢰할 수 있는 정치 대화에 중점을 둔 양국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대통령은 카자흐스탄과 싱가포르 간 교류의 점진적인 발전을 높이 평가했다.
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무역 및 경제, 투자, 문화, 인도주의 분야에서의 교류를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토카예프 대통령은 에너지, 주요 원자재 가공, 인프라 개발, 디지털 경제, 핀테크, 농업 기술, 물류 및 통신과 같은 주요 분야에서 싱가포르와의 파트너십 확대에 대한 카자흐스탄의 관심을 표명했다.
양국 정상은 양국 관계의 법적 틀을 강화하는 등 상호 호혜적인 투자 프로젝트를 촉진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했다. 또한 교육 및 인적 자본 개발 협력을 강화할 필요성에 공감했다.
출처 : https://akorda.kz/ru/glava-gosudarstva-provel-peregovory-s-prezidentom-respubliki-singapur-tarmanom-shanmugaratnamom-23423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