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9일 로마에서 중앙아시아-이탈리아(CA+1) 외교장관 회의가 열려 제엔벡 쿨루바예프 키르기스스탄 외교부 장관이 참석했다.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이탈리아 외교부 장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간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무역, 투자, 물류·운송, 에너지 및 환경 분야에 대해 논의하고, 지역 및 글로벌 문제에 대해서도 서로의 견해를 교환했다.
쿨루바예프 외교부 장관은 “키르기스스탄은 우리 나라들 간 정치적 대화를 강화하고 협력을 발전시키려 한다”고 말했다. 또 무역, 운송 및 물류 인프라, 수력 발전 등 지역 협력 차원에서 키르기스스탄이 관심을 두고 있는 최우선 분야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관련하여 쿨루바예프 외교부 장관은 수력 발전, 재생에너지 등 키르기스스탄이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에너지 분야에 대한 외국인 투자 환경과 공동사업의 이점에 대해 설명했다. 또 키르기스스탄 정부는 물류, 운송 등과 관련하여 교통 인프라 확대에 큰 관심을 두고 있으며,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무역 및 통관 절차를 글로벌 표준에 맞추기 위해서는 디지털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지구 온난화가 중앙아시아 지역의 환경과 식량 안보뿐만 아니라 산악 빙하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아프니스탄 문제도 논의되었다. 쿨루바예프 외교부 장관은 “이웃 국가인 아프가니스탄의 평화와 번영을 확립하고 아프가니스탄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재개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출처: https://mfa.gov.kg/ru/osnovnoe-menyu/press-sluzhba/prikreplennye-novosti/ministr-inostrannyh-del-kyrgyzskoy-respubliki-zheenbek-kulubaev-prinyal-uchastie-v-ministerskoy-konferencii-centralnaya-aziya---italiya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