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클벡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총리는 6월 10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국제투자에너지포럼에서 캄바라타 수력발전소(HPP-1) 건설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했다.
자파로프 총리는 “전문가들에 따르면 2050년까지 중앙아시아 인구는 27% 증가하고, 식량 수요는 35%, 식수 소비량은 5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면서 “중앙아시아 지역의 잠재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내륙성, 자원 의존성, 낮은 금융 발전 수준, 기후 변화의 영향 등을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며, 동시에 물은 중앙아시아 지역 국가의 생명과 직결되는 주요 동맥이다”라며 캄바라타 수력발전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일부 지역에서는 특정 기간 동안 전력을 공급받지 못하는 반면, 다른 일부 지역에서는 식수 및 관개에 필요한 충분한 물을 공급받지 못하고 있으며, 수자원을 사용하는 국가의 이해관계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다”고 덧붙였다.
자파로프 총리는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의 경우 여름에는 관개용수로, 키르기스스탄과 타지키스탄의 경우 겨울에는 에너지용으로 물을 사용하기를 원하는데, 이러한 상황은 지역의 에너지와 식량 안보에 영향을 미친다”라며 물과 녹색에너지의 융합에 대한 중요성을 역설했다.
자파로프 총리는 “우리는 160억 달러 상당의 투자 기회를 가진 12개의 유망한 청정에너지 프로젝트를 가지고 이곳에 왔다”라면서 “키르기스스탄은 투자자의 이익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보호할 것임을 분명히 밝히며, 또한 생산된 전력을 100% 활용할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이다”라며 수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종용했다.
출처: https://kabar.kg/news/glava-kabmina-kr-prezentoval-proekt-kambaratinskoi-ges-1-v-vene/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