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0일부터 11일까지 윤석열 한국 대통령이 투르크메니스탄을 국빈 방문한다. 한국 대통령의 국빈 방문은 2019년 이후 5년 만이다.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최고지도자 겸 인민이사회 의장이 2022년 11월 한국을 방문했는데, 이는 양국의 유익한 파트너십를 더욱 심화하고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는 고위급 교류가 강화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한국은 동아시아 국가들 중에서 눈에 띄는 경제 발전을 이루었다. 역사적으로 보면 짧은 기간에 세계 10대 무역국 중 하나인 경제대국으로 성장했다. 한국은 세계 최고의 반도체, 배터리, 조선, 자동차 및 기타 산업의 중심지이다. 또한 오늘날 한국 문화는 국제적으로 상당한 인정을 받고 있다.
투르크메니스탄과 한국의 특별한 역사적 교류 관계는 고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유라시아 대륙의 운송 및 물류 중심지인 투르크메니스탄은 자본, 투자, 기술, 인프라 등 미래 발전에 필요한 핵심 분야에서 한국과 협력할 수 있는 모든 기회를 갖고 있다.
현재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진행되는 가스전 개발, 산업체 건설 등 인프라 프로젝트에 몇몇 한국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다른 한국 기업들도 유사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데 큰 관심을 표명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이번 윤 대통령의 방문이 양국 간 비즈니스 협력 발전을 위한 추가적인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오늘날 국제 상황을 고려할 때 양국에게 녹색 성장과 디지털 전환 등 다양한 기회가 열리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우리 시대의 과제를 새로운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연대와 파트너십이 시급히 필요하다.
윤 대통령의 이번 방문을 계기로 투르크메니스탄과 한국의 발전을 위한 현안들에 대한 유익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에너지, 스마트시티 등 핵심 유망 분야가 고려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 3월 21일 채택된 유엔총회 결의에 따라 2025년은 세계 평화와 신뢰의 해로 선포되었다. 이러한 맥락에서 투르크메니스탄과 한국은 글로벌 문제가 평화적인 외교적 수단과 방법을 통해 해결되어야 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국제사회의 틀 내에서 공동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이 강조되어야 한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윤 대통령의 방문이 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 그리고 한국과 중앙아시아 지역 간의 협력을 더욱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는 강한 확신을 표명했다.
출처: https://turkmenportal.com/blog/79113/nachinaetsya-gosudarstvennyi-vizit-prezidenta-respubliki-koreya-v-turkmenistan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