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클벡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총리는 “오는 8월 말에 중국-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 철도건설이 시작될 예정이다”라고 발표했다.
자파로프 총리는 “중국-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 철도는 상하이에서 파리까지 가장 짧고 직접적인 경로가 될 것이다”라며 “최근 당사국들은 계약을 체결하고 재무 모델을 수정하였으며 자금을 조달해 올해 8월에 착공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키르기스스탄은 운송·물류 분야에서 큰 잠재력과 기회를 가지고 있으며, 중국-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 철도는 키르기스스탄을 주요 무역 및 산업 중심지로 바꾸는 ‘생명의 길’이 될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 “철도가 완공될 경우 중앙아시아는 중국에서 유럽으로 향하는 물류의 80%를 운송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자파로프 총리는 “캄바라타 수력발전소 건설과 철도건설이라는 두 가지 주요 사업의 시행으로 키르기스스탄의 GDP 성장률이 10%를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https://kabar.kg/news/v-kontce-avgusta-ozhidaetsia-nachalo-stroitel-stva-zheleznoi-dorogi-kitai-uzbekistan-kyrgyzstan/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