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은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아스타나를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에게 SCO 정상회의에 참석한 데 대한 사의를 표하고, '상하이 정신' 강화와 기구 회원국 간 다자 협력 발전에 러시아가 크게 기여했다고 언급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SCO 의장직은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지만 동시에 책임감 있는 임무를 맡은 자리이기도 하다”라며 “정상회의에서 카자흐스탄이 의장국을 수임하는 동안 이룬 성과에 대해 설명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SCO는 가장 성공적인 국제기구 중 하나이며, 본질적으로 민주적이면서 모든 국가에 평등 원칙이 준수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토카예프 대통령은 “작년 11월 푸틴 대통령의 카자흐스탄 방문 이후 양국 협력이 상승 궤도에 올라섰다”라며 “개인적으로 앞서 합의된 사업들의 이행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번 방문에서 합의한 사항들은 사실상 양국 간 협력의 전략적 특징을 잘 보여주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양 정상은 산업협력 발전 전망, 에너지 분야 상생협력, 지역 간 유대 강화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양자 및 다자 형식으로 정기적인 정치적 대화를 이어나가기로 합의했다.

출처: https://akorda.kz/ru/glava-gosudarstva-provel-vstrechu-s-prezidentom-rossii-362756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