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은 7월 6일 아제르바이잔 슈샤에서 열린 투르크국가기구(Organization of Turkic States, OTS) 비공식 정상회담에 참석했다.
이날 자파로프 대통령은 “기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심각한 위협이 될 뿐만 아니라 점차 그 위협은 증가할 것이다”라며 기후 변화 대응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또 “오는 11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되는 COP29(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기후 변화에 대한 의제를 진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자파로프 대통령은 “키르기스스탄은 지구 온난화의 영향, 즉 빙하 면적 감소, 가뭄 및 물 부족 기간 증가, 산사태, 산사태, 눈사태 등과 같은 자연재해의 증가를 심각하게 느끼고 있다”라며 “OTS의 시민을 보호하기 위한 메커니즘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더하여 “산림 문제 해결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사람으로서 키르기스스탄은 산림 문제를 글로벌 의제로 형성하기 위해 지난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노력해 왔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자파로프 대통령은 “키르기스스탄은 운송 분야 협력을 우선순위로 두고 있으며 중앙아시아를 가로지르는 새로운 교통 동맥을 개발하고 현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현재 진행 중인 정상회담이 강력한 파트너십의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전체의 경제 성장에 기여할 구체적인 조치를 취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자파로프 대통령은 OTS의 운송 분야 협력과 관련하여 “현재 통관 절차에 대한 통합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협력이 추진력을 얻고 있다”라며 OTS 회원국 사이에 국제 복합운송에 관한 협정이 체결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출처: https://mfa.gov.kg/ru/zhogorku-menyu/press-kyzmaty/novosti/sadyr-zhaparov-tmunun-beyformal-sammitine-katyshty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