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엔벡 쿨루바예프 키르기스스탄 외교부 장관은 8월 5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러시아를 통하는 길이 폐쇄됨에 따라 유럽으로의 물품 운송이 더욱 어려워졌다”고 밝혔다.
쿨루바예프 장관은 “현재 모든 화물 흐름은 남쪽 통로를 통과한다. 화물은 이란, 튀르키예, 유럽으로 다시 보내지고 비슷한 경로를 통해 돌아온다”며 이같이 말했다.
쿨루바예프 장관은 “그러나 운송 과정의 속도를 높일 수 있는 대체 경로가 고려되고 있다”라며 “그 중 하나는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아제르바이잔, 코카서스를 통과하는 중간회랑(Middle Corridor)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파트너들은 운송 과정을 촉진하고 지역 무역을 늘리기 위해 이러한 방향으로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또한 먼 파트너로부터 투자를 유치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또 “이 플랫폼(중간회랑)의 사용은 중앙아시아 국가와 우리 모두에게 유익하다”라며 “이를 통해 우리는 단일 시장으로서 역할하고 지역의 공동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출처: www.tazabek.kg/news:2143292?f=cp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