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문화유산청은 타슈켄트에서 쿠무쉬콘 농장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건설하던 중 고대 매장지 유적이 발견되었다고 보도했다. 현장에서 실시된 초기 조사에서는 부식으로 인해 심하게 손상된 뼛조각과 철검이 발견되었다.
건설 작업 초기 단계에서 작업자들은 유난히 깊은 구덩이를 발견했다. 추가 조사 결과 이 구덩이는 지하 묘지실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내부에서는 검과 뼈뿐만 아니라 청동반지, 도자기 그릇 등도 발견됐다.
현재 과학자들은 매장 시기를 서기 1000년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고고학자들은 이 무덤을 당시 해당 지역에 살던 유목민의 무덤으로 보고 있다.
발견된 모든 유물은 굴로모프 사마르칸트 고고학 연구소로 보내져 자세한 연구와 분석이 진행된다.
현재 우즈베키스탄 국가문화재청 주도로 발굴작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출처: https://centralasia.news/30079-mogila-drevnego-kochevnika-v-neozhidannom-meste-obnaruzhena-v-uzbekistane.html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