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스스탄 내각은 비슈케크 시장실과 함께 시가 운영하는 택시 제도를 만들기 위한 ‘승객 및 수하물 택시 운송 규칙 승인’에 관한 결의안 초안을 작성해 공개 토론 안건으로 제출했다.
관계자들은 택시 운영에 관한 통일된 규칙이 부족할 경우 승객들에게 제공되는 서비스 품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한다. 현재 키르기스스탄에는 30만 명 이상의 택시 운전사가 있으며, 이들 중 70%는 수입의 21%를 수수료로 지급해야만 하는 얀덱스 택시(Yandex Taxi) 회사를 통해 영업하고 있다.
택시 대부분이 얀덱스 택시를 이용하고 있지만 택시 기사의 잘못으로 초래되는 문제에 대해 회사에서 책임지지 않는다는 우려 섞인 의견이 나오고 있으며, 대형 회사의 시장 독점으로 비용이 인상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해당 결의안에 따르면 지자체가 운영하는 택시 플랫폼이 만들어질 경우 수수료를 10% 미만으로 낮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매년 택시 차량 검사를 진행해 이를 통과한 차량으로만 택시 영업을 할 수 있게 된다.
출처: https://centralasia.news/30062-municipalnoe-taksi-sobirajutsja-sozdat-v-kirgizii.html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