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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카자흐 수교 30주년 기념 《와싹와싹 자라게》展 개막

  • 행사기간 : 2022.06.30 ~ 2022.08.06
  • 사진수 :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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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근)가 주한카자흐스탄대사관(바킷 듀쎈바예프 H.E. Bakyt Dyussenbayev)과 공동으로 한-카자스흐탄의 수교 30주년 기념하여 개최하는 《와싹와싹 자라게 Land of Hope》 전시가 2022년 6월 30일부터 8월 6일까지 KF갤러리(서울 중구 수하동 소재)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막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강제 이주 이후 농경지 개척의 힘든 여정 속에서 한국의 정체성을 보전해 온 고려인들의 삶의 자취를 통해 한-카자흐스탄 양국의 관계를 조명합니다. 전시명인 “와싹와싹 자라게”는 고려인 1세대 극작가 연성용이 1933년에 작사·작곡한 노동요 〈씨를 활활 뿌려라〉의 후렴구 가사로, 바람에 와사삭, 와싹 스치는 농경지의 빼곡한 벼 잎들을 상상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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