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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아시아미술 부서의 최혜윤입니다.
12월에는 그간 보조해온 Shell and Resin: Korean Mother-of-Pearl and Lacquer 전시를 오픈한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전시관에 다양한 국가의 관람객이 한국 나전 작품을 관람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이와 함께 Friends of Asian Art를 위한 정기 모임에서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줌으로 진행) 엘레노어 선생님께서 전시 설명을 진행하셨으며, 전시에 선보인 작품 중 일부는 2022년 3월에 매년 뉴욕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미술 위크 (Asian Art Week)에도 출품될 예정입니다.
또한, 이번 전시에는 나전 칠기 현대 작가 4명의 작품을 구매, 전시하였는데, 저는 9월부터 작가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해왔습니다. 이번 달에는 작품 대금이 원활하게 송금될 수 있도록 레지스트라 오피스를 통해 업무를 진행하였습니다.
한편, 9월부터 작고 큰 세미나 및 이벤트를 통해 교류해온 타 부서 Met Fellows들과 함께 교육 부서에서 연말 파티를 계획했었는데, 오미크론 변종으로 인해 뉴욕의 코로나 상황이 다시 악화되면서 줌으로 전환하여 온라인에서 진행됐습니다. 아울러 연말에 예정되어있던 미술관 전 직원 연말 파티 또한 취소되어 매우 아쉬웠습니다.
연말을 맞아 급속하게 확산된 오미크론 변종으로 인해 제가 속해있는 아시아 미술 부서 직원 모두 재택근무로 전환하였으며, 이에 집에서 근무하며 연말, 그리고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