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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아시아미술 부서의 최혜윤입니다.
어느덧 2022년 새해가 밝았고, 19일이 지나 메트에서의 인턴십이 종료되었습니다.
이번 달에는 음력 설을 맞이하여 진행되는 미술관 내 각종 이벤트를 위한 팜플렛의 영한 번역을 감수하였고, 차기 전시를 위한 리서치를 진행하였습니다. 아울러 미술관의 다양한 자료를 디지털화하는 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지난해, 급속도로 악화된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한국으로 긴급 출국했었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출국 날에 가까워 비슷한 상황이 벌어져 재택근무를 하며 인턴십을 마무리해야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 마지막 달이었지만, 지난 4개월 반 동안의 시간 동안을 돌아보면 정말 많은 것들을 경험하고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아 감사하고 뿌듯합니다.
작년에 이어 다시 메트에 돌아올 수 있게 도와주신 KF 직원 분들과 수퍼바이저 엘레노어 선생님께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다사다난했던, 그러나 꿈만 같았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의 인턴십을 이 보고서를 끝으로 마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