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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컬럼비아대학교 동아시아도서관에서 인턴십을 수행하고 있는 최성연입니다. 2개월 차 활동 보고를 시작하겠습니다.
그림 1 컬럼비아대학교 캠퍼스
이번 달에도 비도서 자료의 목록을 작성하기에 앞서 문학 자료와 아카데믹 자료의 목록으로 목록 트레이닝을 받고 있습니다. 문학 자료의 경우, 저자의 등단 시기, 책 제목으로 청구기호가 결정되는 반면 아카데믹 자료는 주제어인 subject heading에 따라 청구기호가 결정됩니다. 따라서 저는 문학 자료는 오리지널 목록까지 진행하지만, 아카데믹 자료는 카피 목록만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림 2 목록 업무에 사용하는 Voyager(좌), OCLC Connexion(우)
컬럼비아대학교 동아시아도서관의 한국학 장서는 onsite, offsite로 소장 장소를 구분하고 있습니다. 장서가 onsite의 도서인지, offsite의 도서인지에 따라 바코드의 위치, 바코드 번호 형태, 청구기호를 기재하는 방법 등이 달라지므로 실수하지 않고 목록 및 홀딩 업데이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신중하게 작업하고 있습니다.
제가 1차로 작성한 목록이나 부여한 청구기호는 수퍼바이저 선생님께서 청구기호를 shelf listing에 맞도록 재 조정해주시고, 잘못 작성한 오류들을 검토해주셔서 수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기적으로 열리는 동아시아도서관 직원 회의와 전체 도서관 직원 회의에 참여하였습니다. 회의에서 제가 직접 발언을 하는 일은 없지만 대학과 도서관의 주요 안건은 무엇인지, 어떤 방식으로 업무가 진행되는지 등을 파악할 수 있어 인턴십 적응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1월 24일부터 1월 31일까지는 봄 학기를 맞아 컬럼비아대학교 도서관 중 하나인 버틀러도서관(Butler Library)에서 ‘Butler Table’이라는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그림 3 버틀러도서관
그림 4 Butler Table
그림 5 Mask Required 팻말
‘Butler Table’은 새 학기를 맞이해 캠퍼스로 온 학생들을 환영하고, 도서관과 캠퍼스를 잘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기 위한 행사로, 버틀러도서관 로비에 학생들에게 여러가지 정보를 줄 수 있는 안내문 등이 비치된 테이블을 놓고 직원들이 학생들의 질문에 응대합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가 계속되고 있으므로 교내 마스트 착용 정책을 홍보하고, 교내 시설에서 허용되지 않는 천 마스크를 착용한 학생들에게 서지컬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안내하는 것을 주 목적으로 하였습니다.
저는 1월 25일에 수퍼바이저 선생님과 함께 ‘Butler Table’ 행사에 참여하였는데, 봄학기에는 상대적으로 신입생이 많지 않아 도서관 이용 관련 질문을 하는 학생은 거의 없어 천 마스크를 착용한 학생들에게학교의 마스크 관련 정책을 안내하고 서지컬 마스크를 전달하였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