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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프랑스 콜레주 드 프랑스 한국학연구소도서관 정예진 5개월차

  • 등록일 2022.02.08


KF 글로벌 챌린저 월간 활동보고서



상세 활동 보고
작성자 정예진
인턴십 분류 도서관
기관명 France / Bibliothèque de l’Institut d’Études Coréennes, Collège de France
프로그램 기간 2021년 9월~ 2022년 6월 (총 10개월)
보고서 해당기간 5개월차
내용
안녕하세요, 2021 KF 글로벌 챌린저 프랑스 콜레주드프랑스 한국학연구소도서관에서 인턴십을 진행 중인 정예진입니다. 5개월차 활동 보고드립니다.

1)Catalogue 생성 및 에티켓 변경
지난 달에 이어 도서 카탈로그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1월에는 기존 소장자료이지만 SUDOC에 소장정보가 없는 도서를 주로 다루었습니다. 지난 달부터 확인하고 있는 도서 카탈로그시 생기는 다양한 예외 상황에 대해 카탈로그 담당 선생님과 함께 상의하며 기본적인 틀을 정리해가는 중에 있습니다.
또한 읽기 어렵거나 오래된 에티켓인 경우에는 카탈로그 작업을 완료한 후 에티켓도 새 것으로 붙여주고 있습니다.


2)ALMA 이용법 한국어 가이드라인 작성

사진1 ALMA 이용법 한국 가이드 라인



ALMA 사용법의 기본적인 틀이 완성되어가는 단계에 있기 때문에, 이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작해 보았습니다. ALMA의 기본 홈 인터페이스에 대한 설명을 비롯하여 주로 사용하는 기능 및 앞서 카탈로그 담당 선생님과 정리했던 다양한 NOTICE 생성 케이스들을 정리해서 보다 정돈된 방식으로 ALMA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3)Bibliothèque Nationale de France (BnF) - François-Mitterrand 방문

사진 2 BnF입구/ 사진3 도서관 Salle 내부



프랑스 국립 도서관(BnF)의 본관인 François-Mitterrand에 다녀왔습니다. BnF는 프랑스 문화부 산하의 도서관으로, 국가 기록 유산의 수집, 보존 및 전달을 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François-Mitterrand의 옛 주소인 Richelieu 분관은 필사본을 소장하고 있으며 세계 최초 금속활자본인 [직지]가 보관되어있습니다. 프랑스 국립도서관은 한국으로 돌아간 의궤가 있던 곳으로, 특히 한국과의 인연이깊은 도서관입니다.
BnF는 일반 이용자들을 위한 public library.와 연구자들을 위한 research library로 구분되어 있으며, public library는 16세 이상, research library는 18에 이상부터 이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참고로 BULAC 도서관 역시 18세 이상부터 이용 가능합니다). 또한 도서관 이용을 위해서는 연간 회원권 혹은 일일 입장권을 구매해야 하며, 매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는 무료로 개방되어 있습니다.
주제별로 Salle을 나누어 운영하고 있었으며, Salle 입구에 게이트를 설치해 회원권을 태그해야만 입장할 수 있도록 되어있었습니다. Salle 내부는 이용자들이 본인의 연구/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너무 밝지 않은 조명으로 설치되어있었으며, 바닥 대부분에 카펫을 설치해 발소리가 크게 나지 않도록 되어있었습니다. 또한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Salle 내부의 정숙이 유지될 수 있도록 신경쓰고 있었습니다.
BnF에서는 DDC(Dewey Decimal Classification)를 기본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문학 주제분야에서는 별치기호도 같이 활용하고 있었습니다. 여러 지역/나라의 책들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조치인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분류가 잘 되어있다고 느꼈으나, 한국과 중국 도서의 구분이 잘 되어있지 않아 한국 분류번호에 중국 도서가 분류되어있곤 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이용자 친화적으로 잘 구성된 도서관이었으며, 전시 및 콘서트, 컨퍼런스 등을 통해 보다 많은 이용자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