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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동아시아도서관에서 인턴십을 수행하고 있는 최성연입니다. 3개월 차 활동 보고를 시작하겠습니다.
이번 달에도 문학 자료와 아카데믹 자료의 카피 목록 작업을 수행하였습니다. 목록 작업을 수행하다 보면 복본이 이미 등록되어 있거나 소장 정보, 레코드 정보가 잘못 입력되어 있는 경우도 있어 확인 후 목록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목록 작업과 청구기호 기재, 바코드 부착까지 완료한 OFFSITE 도서는 OFFSITE에서 도서를 픽업해갈 수 있도록 아래층 서가에 내려다 놓고, ONSITE 도서는 라벨링 후 서가에 정리될 수 있도록 담당 직원분께 전달합니다.
 그림 1 목록 작업 중인 북트럭
[기타 활동] 영어 공부를 위해 회화 수업에 등록하였습니다.
1)New York City Department of Education – School 4 성인 대상 교육기관 School 4에서 운영하는 ‘Classes to help English Language Learners’ 수업에 등록하였습니다. 21세 이상 성인이고 뉴욕 내 5개의 자치구(Bronx, Brooklyn, Manhattan, Queens, and Staten Island)에 거주중이면 누구나 등록이 가능합니다. 수업에 두 번 참여하였는데 제 생각보다 기초적인 내용을 다루어 현재는 수업에 참여하지 않고 있습니다. ESL, ESOL 등으로 표기되는 수업은 대부분 기초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는 것 같습니다.
2)New York Public Library 뉴욕공공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영어 수업으로 역시 레벨테스트를 통해 반을 배정받았습니다. 평일 저녁 주 2회 뉴욕 공공도서관 분관 중 하나인 Stavros Niarchos Foundation Library 에서 대면 수업으로 진행됩니다. 영어수업뿐만 아니라 도서관의 다른 프로그램들도 안내받을 수 있고, 한국에 있을 때부터 뉴욕공공도서관의 독서·문화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좋은 경험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림 2 Stavros Niarchos Foundation Library 출처: https://www.snf.org/en/initiatives/other/stavros-niarchos-foundation-library-(snfl)-at-nypl/
[문화 체험] 동아시아도서관 Jim Cheng 관장님께서 학교의 Wallach art gallery에서 진행되는 동아시아 관련 전시 ‘What is the use of Buddhist art?’ 관람을 추천해주셔서 관람하였습니다. 제가 인턴십을 수행하고 있는 동아시아도서관의 소장품도 볼 수 있었고, 그 외의 흥미로운 다른 전시들도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저는 인물 사진 전시인 ‘Time and face’를 인상깊게 관람하였습니다.
 그림 3 Wallach art gallery
[백신 접종] 작년 12월 컬럼비아대학교는 구성원의 부스터샷 접종을 의무화하였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1, 2차 접종을 하였으므로 2차 접종 후 6개월 경과라는 CDC 권고 접종 기준에 해당되지 않아 부스터샷을 접종하지 못하고 있었으나 CDC의 부스터샷 접종 기준이 5개월로 단축되어 학교 근처의 CVS에서 부스터샷을 접종하고 증빙 서류를 학교에 제출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