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안녕하세요, 2021 KF 글로벌 챌린저 프랑스 콜레주드프랑스 한국학연구소도서관에서 인턴십을 진행 중인 정예진입니다. 6개월차 활동 보고드립니다.
1)ALMA 연수 : 이용자 관리 및 Périodique 2월 14, 16일 총 이틀에 걸쳐 ALMA 활용 방법에 대한 온라인 연수가 한번 더 있었습니다. 14일에는 3월 중 임시 개관을 대비해 이용자 관리와 관련된 부분을 다루었으며, 16일에는 새로 입수한 Périodique를 처리하는 과정에 대한 부분이 다루어졌습니다.이용자 관리 부분에서는 신규 이용자의 등록을 비 롯하여 이용자의 기본 설정, 수신 메일 관리, 도서의 대출/반납 기능까지 지난 11월, 1월에 연수했던 바를 다시금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16일에 진행되었던 Périodique 연수는 간행물의 입수 처리 방법에 대해 자세히 배울 수 있었습니다. 간행 빈도 및 간행물 기본 설정, 입수 예정 간행물 등록 등 Périodique를 다루는 데 필요한 전반적인 기능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Catalogue 생성 도서 카탈로그 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 중입니다. 단행본의 경우 지난 달과 마찬가지로 기존 소장자료 중 SUDOC에 소장정보가 없는 도서를 주로 다루었습니다. 단행본 카탈로그 작업을 하며 틈틈히 Périodique 등록도 진행하였습니다. 연수를 마치고 카탈로그 담당 선생님과 함께 Périodique 입수 관련 내용을 정리해 기본 틀을 마련하였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ALEPH에서 ALMA로 시스템이 변경되는 시기 입수되어 처리하지 못했던 간행물들의 입수 처리를 시작하였습니다.
3)Puce(RFID) 등록
(사진 1 Puce 부착 작업)
개관을 준비하며 도난 방지 및 자료 관리를 보다 편리하게 하기 위해 Puce 부착 및 등록 작업이 지난 12월에 진행되었을 때 Puce는 도서 가장 뒤 편에 부착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였으나 이 작업에서 간행물들은 가장 마지막 페이지까지 유의미한 정보가 담겨있는 경우가 많아 당시에는 제외되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Puce 부착을 위한 페이지를 별도로 만든 후 간행물의 모든 내용이 가려지지 않도록 Puce를 부착하는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4)현지 생활 a.콩시에르주리 (Conciergerie)
(사진 2) 콩시에르주리 메인홀 / (사진 3) 콩시에르주리 여성 감옥
파리 시민혁명의 역사를 담고 있는 콩시에르주리에 다녀왔습니다. 콩시에르주리는 고딕양식으로 지어진 파리 최초의 궁전입니다. 이후 법원으로 이용되다가 15세기부터는 감옥으로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프랑스혁명 당시 마리 앙투아네트 왕비가 이곳에 수감된 후 처형되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콩시에르주리에서는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확인할 수 있도록 무료로 HISTOPAD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프랑스 혁명과 관련한 상설 전시를 통해 프랑스 혁명의 시작점부터 시위대의 진행 방향 및 혁명에 담긴 의미를 확인할 수 있어서 더욱 의미있는 방문이었습니다.
b.로댕박물관 (Musée Rodin)
(사진 4) 청동시대 / (사진 5) 생각하는 사람
주프랑스 한국대사관 근처에 위치한 로댕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로댕박물관은 오귀스트 로댕이 말년에 살다가 프랑스에 자신의 작품과 함께 기증하여 파리의 대표적인 박물관이 된 곳입니다. 로댕은 근대 조각의 창시자라고 불릴 만큼 조각의 근대화에 큰 영향을 미친 인물로, 특히 로댕의 데뷔작인 ‘청동시대’ 상은 ‘실제 사람으로 본을 떠서 만들었다’는 당대의 비판을 받을 만큼 굉장히 사실적으로 묘사되어있습니다. 박물관 내부뿐 아니라 외부에도 ‘생각하는 사람’, ‘지옥의 문’ 및 빅토르 위고 기념 동상 등 로댕의 다양한 조각들이 전시되어있어 근대 조각의 정수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c.2022 제 20대 대통령 선거 주프랑스 한국대사관에서 진행된 2022년 제 20대 대통령 재외국민 선거에 참여하였습니다. 한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투표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에 감사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