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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미국 하와이대학교 해밀턴도서관 박예진 6개월차

  • 등록일 2023.07.28


KF 글로벌 챌린저 월간 활동보고서



상세 활동 보고
작성자 박예진
인턴십 분류 도서관
기관명 미국 하와이대학교 해밀턴도서관
프로그램 기간 2022년 11월~ 2023년 9월 (총 10개월)
보고서 해당기간 6개월차
내용 1. 셀렉터 실습:Research Support
하와이대학교 한국문학 교수님인 David Krolikoski를 뵙고 인터뷰하였습니다. 교수님 본인과 지도 학생들의 현 연구 주제, 관심 분야, 필요 자료 및 한국학 컬렉션에 대한 희망 사항을 질문하였습니다. 인터뷰를 바탕으로 한국 문학의 트랜스내셔널리즘, 디아스포라 문학, 재일, 재미, 재만 조선인 문학 연구와 최신 윤동주 연구 자료를 조사한 다음, 엘리 선생님의 결재에 따라 자료를 수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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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대학원생들로부터 구입 요청 받은 한국의 여성학, 언론, 냉전시대 연구에 관한 자료들을 수서하였습니다.이번 셀렉터 실습을 통해 본 기관이 거래하는 벤더들과 수서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2. 조선총독부 중추원 자료 디지털화 프로젝트
“디지털화 관점에서” 컬렉션 2차 전수점검

보존부서의 리안과 디지털랩의 알리사와 함께 중추원 컬렉션을 2차 전수점검 하였습니다. 지난 1차 전수점검 때에는 자료의 물리적 보존의 관점에서 문제가 있는 자료들을 선별하였다면, 이번에는 디지털화 전처리가 필요한 권들을 선별하였습니다. 제본의 여백이 부족해 책이 펼쳐지지 않는 경우, 지도 부록과 같이 원고지 보다 큰 종이(fold-out)가 접혀 들어가 있는 경우, 종이가 매우 얇고 투명하여 뒷장의 글자가 겹쳐보이는 경우(illegibility) 등이 있었으며 해당되는 권들을 골라냈고 해결 방법을 논의하였습니다. 프로젝트 종료 후 자료를 보관하는 것을 고려하였을 때, 디지털화에 문제가 있는 권들의 완전 해철(Full disbind)을 지양하기로 하였습니다. 완전 해철을 할 경우 자료는 낱장으로 분리되어 상자에 보관되는데, 서고의 한정된 공간과 추후 원본 열람의 편의성을 위해 fold-out과 좁은 여백 문제는 부분 해철(Partial disbind)로, 글자가 겹쳐보이는 문제는 뒷장에 검은 종이를 덧대는 방법을 사용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어서 디지털화 테스트런을 실시했습니다. 디지털랩 담당자인 Alisa에게 장비 이용법과 워크플로우를 교육 받고, 디지털화 테스트런을 진행하였습니다. 소요 시간과 샘플 이미지, 샘플 뷰어를 확보하였습니다.

위 같은 결정사항과 테스트런 결과물을 함께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한국기관에 전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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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전자기록 장기보존을 위한 인제스트 워크플로우 개발 프로젝트
전자기록 장기보존 인프라를 갖춘 대학 도서관들의 사례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Yale, Stanford, University of Idaho, The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University of Michigan 도서관에서 공개한 도큐멘테이션 자료와 위 기관 소속 디지털 아키비스트들의 논문을 읽고 선행연구 보고서를 작성하였습니다. Dawn 선생님과 매주 회의하며 워크플로우를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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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레퍼런스 데스크 근무 (상시)

5. Processing gift materials (상시)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기관에서 보내주시는 기증자료를 관내 시스템으로 처리하고 있습니다.


6. Asia Collection Department 정기회의
아시아 컬렉션 부서 월간 정기 회의에 참석하였습니다.


7. Archives and Manuscript Department 업무 보조 – Reboxing & Importing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Neil Abercrombie 컬렉션 중 Staff files 시리즈를 정리하고 AMS에 등록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6개월차 보고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