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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미국 필라델피아미술관 권대희 8개월차

  • 등록일 2023.08.03


KF 글로벌 챌린저 월간 활동보고서



상세 활동 보고
작성자 권대희
인턴십 분류 박물관
기관명 미국 필라델피아미술관
프로그램 기간 2022년 9월~ 2023년 6월 (총 9개월)
보고서 해당기간 8개월차
내용

안녕하세요! 미국 필라델피아미술관에 파견된 권대희입니다.



<업무>

8개월차는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도록 관련 업무를 지속한 한달이었습니다. 필라델피아미술관에서 10월에 개막하는 한국현대미술특별전 < the shape of time: korean art after 1989 >의 도록은 영미권 대학 및 대학원에서 교재로 활용되는 것을 목표로 준비되고 있습니다.

전시와 1:1로 대응하기 보다는 관련 분야 전문가분들의 에세이와 큐레이터분들의 주제별 에세이 그리고 한국과 한국 미술에 대한 연보를 포함하여 독자 및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하는데요. 저는 도록이 제작되는 전 과정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지금까지는 연보의 콘텐츠 및 이에 대한 번역을 집중적으로 준비하였다면, 이번 달부터는 본격적으로 도록 내에 수록되는 도판 이미지들의 재생산 관련 저작권자 허가와 고화질 이미지를 획득하는 등의 외부 커뮤니케이션을 수행하였습니다.

도록에 다양한 에세이들이 풍부하게 포함이 되다 보니 도판의 양들도 상당하였는데요. 한국 기관들 뿐만 아니라 미국, 프랑스, 독일 등 다양한 국가들의 다양한 기관들이 소장 작품 및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 처리를 어떤 방식으로 하는지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워싱턴과 뉴욕에 다녀왔습니다. 워싱턴을 방문한 때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하였을 때라 한국 기자분들 및 관광객을 비롯한 방문객이 많아서 마치 오랜만에 한국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이전에 워싱턴에 갔을 때에는 National Gallery of Art, Smithsonian Museum, Hirshhorn Museum 등과 같은 큰 규모의 미술관들을 방문하였는데요. 이번에는 스미소니언 뮤지엄의 분관인 비교적 작은 규모의 Renwick Gallery에 다녀왔습니다. << This Present Moment: Crafting a Better World >> 전시를 관람하였는데요. 코로나 시기 동안 작가들이 어떤 방식으로 이 시기를 겪어왔는지를 보여주는 전시였습니다. 제 매니저이신 엘리자베스 애그로 큐레이터님의 전문 분야인 만큼 저도 평소에 Crafts and Decorative Arts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전시들을 살펴보고 있었는데요. 미국의 동시대 공예 작가들을 많이 접할 수 있어 즐겁게 관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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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윅 갤러리에서 만난 Janet Echelman의 1.8 Renwich Instal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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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resent Moment: Crafting a Better World 전시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