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미소니언 국립아시아미술관에서 근무하는 박혜원 입니다. 2개월차에 대한 보고입니다.
1. 업무 관련
먼저 한국관을 담당하시는 Keith 선생님과 황선우 선생님과 함께 weekly meeting을 통해 다음에 개최될 전시 중 한국도자에 대한 PPT를 매주 발표했습니다. 청자, 분청사기, 백자에 대한 시기별 도자에 대한 간략한 summary와 함께 각 시기별, 유물별 특징에 대한 내용을 주로 발표했습니다.
2. 교육 관련
박물관의 The Museum System에 대해 Keith선생님께서 교육을 받게 arrange를 해주셔서 유물에 대한 report, exhibition history, provenance 등에 대한 검색 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유물 handling 교육도 받았는데 East Asian painting, paper/photographs, s 등에 대해 담당 전문가 선생님을 통해 스미소니언의 유물 handling 방식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 수장고에서 주의해야 할 점부터 차근차근 알려주셔서 매우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스미소니언 전체 인턴을 담당하시는 Liz 선생님께서 NMAA의 투어와 매주 박물관의 각 부서의 전문가들과 Lunch and Learn이라는 시간을 만들어주셔서 각 부서의 업무와 어떻게 박물관에서 일하게 되셨는지에 대해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Lunch and Learn
스미소니언 내부에서는 Internal Research Talk도 열리는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발표를 들을 수 있습니다. 저의 전공 분야 외의 다양한 분야의 연구 주제, 동향, 연구 접근 방법 등을 접할 수 있어 매번 재미있게 듣고 있습니다. National Museum of African American History은 인기가 많아서 예약을 하고 방문해야하는 곳인데, 스미소니언의 인턴과 펠로우들을 위해 개관 시간 2시간전 입장을 하도록 해주셔서 박물관 전체를 여유롭게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3. 관광
Mall 주변에 박물관, 미술관 등이 엄청 많아서 시간 나실 때 마다 둘러보시면 좋습니다. 박물관, 미술관의 유물들을 한 번에 관람하기는 힘드니 여기서 거주하시면서 틈틈이 여러 번 방문하셔서 작품을 제대로 감상하시면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National American museum에는 개방형 수장고인 The Luce Foundation Center가 있어 수장고 내의 작품을 관람하는 재미도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방문한 기간에 미국 독립기념일 이어서 몰에서 불꽃놀이를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아 쾌적한 환경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The Luce Foundation Center
National Museum of Natural History
미국 독립기념일 불꽃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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