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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탱크] 미국 맨스필드재단 김이삭 2개월차

  • 등록일 2023.09.11

KF 글로벌 챌린저 월간 활동보고서



작성자 김이삭
인턴십 분류 싱크탱크
파견기관 미국, 맨스필드재단
파견기간 2023년 7월~ 2024년 1월 (총 6개월)
보고서 해당기간 2개월차
내용

생활 :
아는 사람이 하나 없는 곳에서 인턴을 시작한다면 주말이나 평일 저녁에 같이 놀 친구를 만들어 가는 것도 좋은 생각입니다. 그러나 가만히 친구가 생기는 교환학생이면 모를까 인턴의 경우 조금의 수고를 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 공립도서관에서 무료 ESL 수업을 하는 곳을 한번 찾아가 남미에서 오페어를 위해 미국에 온 친구들을 사귀고, 하우스 메이트를 따라 몽골계 미국인 교회에 다니면서 친구를 만들었습니다. 그 덕에 주말마다 차도 얻어 타면서 여러 곳을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맨스필드 재단은 10명 정도의 스태프와 3명의 인턴으로 구성된 작은 재단이고, 직급 상관없이 서로를 존중하고 다들 친해 분위기가 좋습니다. 이는 인턴에게도 해당되어서 제가 인턴이지만 많이 존중 받는다고 느낍니다. 사무실에서 직원끼리 이야기를 나누면 정말 재밌습니다. 그리고 인턴끼리 3명이라 또 친하게 지내기 좋습니다. 추가적인 복지로는 재단에 인턴용 교통 카드가 따로 있고 지하 1층의 체육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태프분들이 출장 갔다 오면 다양한 간식들을 사오는데 사무실에서 세계 각지의 간식을 맛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활동 :
맨스필드 재단에서 인턴이 가장 기본적으로 하는 일은 Daily News Report와 Weekly Event List를 정리하는 것입니다. 매일 한중일 신문을 보면서 주요한 뉴스를 정리하여 오전에 스태프들에게 나누고, 매주 DC에서 미국과 아시아 관계에 대한 이벤트를 정리하여 나눕니다. 그리고 스태프 회의가 있다면 회의록을 작성합니다.
그러나 이는 극히 일부이고 대부분 그때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따라 보조하며 일을 합니다. 8월에는 맨스필드 재단과 KEI가 함께 ‘Building Trilateral Momentum: U.S.-Korea-Japan Summit Discussion’ 행사를 열었고 이에 보조 역할로 리서치를 수행하였습니다. 이 외에는 Northeastern University, RIPS 등의 타 기관에서 맨스필드 재단에 방문하여 진행하는 이벤트를 보조하고 참여해 네트워킹을 하였습니다.
8월 23일에는 KF 한미미래센터에서 진행한 ‘Roundtable for 2023 KF Global Challengers’에 참여하였습니다. 이 기회를 통하여 평소 궁금하였던 KF 직원분들과 다른 근무지의 글로벌 챌린저 인턴분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네트워킹을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워싱턴 DC는 한미미래센터가 있어 평소에도 의지할 곳이 있다는 든든한 느낌이 있어 좋은 근무지인 것 같습니다.

김이삭님_1.png
- ‘Building Trilateral Momentum: U.S.-Korea-Japan Summit Discussion’ 행사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