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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9월부터 유럽의회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민경 파견자입니다. 저는 유럽의회에서 Directorate-General for Communications 중 Directorate for Campaigns의 Cultural Outreach Unit에서 트레이니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저의 부서는 유럽의회의 art collection과 전시 그리고 citizens’ garden에서 열리는 문화 행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1) 슈만 트레이니
10월부터 5개월간 근무를 할 슈만 트레이니들이 들어오게 되며 사무실이 분주해졌습니다. 첫 주에는 welcome session 위주로 일정이 이루어졌고 저희 unit에도 두명의 트레이니들이 추가로 합류하였습니다. 저는 6층에서 슈퍼바이저와 같은 오피스에서 근무를 하지만 상황과 unit에 따라 다르게 1층 혹은 각자의 unit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트레이니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와 컨퍼런스가 열리기 때문에 관심이 있는 분야가 있다면 많이 참석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Art in Democracy
10월 말에 비공식 오픈, 11월 초에 공식 오픈을 앞두고 전시준비에 분주해지기 시작했습니다. Art in Democracy라는 주제와 제목으로 다양한 나라의 현대미술 작품들을 큐레이팅하여 구성하였고 각 작품들이 어떻게 민주주의와 관련이 있는지, 이를 어떻게 교육과 연결 지을 수 있는지, 수업관련 자료, 등으로 pedagogical kit의 내용을 기획하였습니다. 이는 이후 24개국어로 번역이 되어 온/오프라인으로 배포될 예정입니다. 전시는 hemicycle과 함께 외부인이 관람할 수 있는 visitor’s center과 유럽의회의 박물관인 parlamentarium에서 진행될 예정이고 이후 스트라스부르 유럽의회 본관과 sculptura 전시에서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또한, 9월과는 달리 10월 브뤼셀의 날씨는 상당히 추워지기 때문에 후리스와 경량패딩, 목도리 그리고 11월을 대비해서 패딩과 코트를 가져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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