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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기구] 벨기에 유럽의회 한희진 1개월차

  • 등록일 2024.05.16
상세 활동 보고
작성자 한희진
인턴십 분류 유럽의회
기관명 벨기에 유럽의회
프로그램 기간 2024년 4월~ 2024년 6월 (총 3개월)
보고서 해당기간 1개월차
내용 <업무>


현재 AI와 Pacific islands에 관련된 리서치를 진행 중이고, 6월에 선거를 앞두고 있어서 대부분의 인턴들은 factsheet를 업데이트 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저는 근무 시작이 4월인 반면, 다른 Schuman trainee는 3월부터 이미 시작을 했기 때문에 중간에 투입되는 입장으로 처음에는 적응하기 조금 힘들었지만 EXPO는 큰 사무실을 다른 인턴들과 함께 사용하기 때문에 사람들과 더 쉽게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6월에 진행되는 선거를 앞두고 업무가 많지는 않으나 관련 컨퍼런스 등이 메인 빌딩에서 자주 진행되기 때문에 본인이 관심있는 주제를 다루는 행사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 큰 메리트인 것 같습니다.


<생활>


집을 구하기 매우 어려웠는데, Schuman trainee가 3월부터 7월까지 근무이기 때문에 이미 유럽의회 근처의 숙소는 모두 렌트가 완료된 상태였고, 3개월만 단기임대 해주는 경우도 매우 드물었습니다. 그래서 Co living 관련된 사이트에 모두 연락을 넣어두었고, 그 중에 가장 괜찮았던 숙소로 계약을 했습니다. 의회로부터 도보로 출퇴근이 가능하려면 익셀에 집을 구하는 것이 제일 좋은 것 같고, 익셀이 치안 면에서도 괜찮은 지역이지만 가격이 조금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숙소의 경우 장단점이 있겠지만 같은 플랫을 쓰는 친구들이 많을 경우 같이 놀 수도 있고 생활 측면에서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어서 저는 스튜디오보다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쓰되, 화장실은 혼자 쓰는 숙소로 구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유심의 경우, 한국에서 유심을 한달치 10GB를 사서 가지고 왔고, 그걸 쓰다가 현지 유심으로 교체했습니다. 그리고 센트럴에 큰 아시안 마켓이 있어서 굳이 한식을 많이 갖고 오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또한, 다른 인턴들도 얘기했던 부분인데, 브뤼셀 수질이 그닥 좋지 않아서 유럽 다른 국가 친구들도 처음에 왔을 때 피부 트러블이 났다고 했었고, 저 또한 피부 트러블이 났습니다. 그래서 샤워기 필터를 갖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한국의 4~6월 날씨를 생각하고 오시면 안될 것 같습니다. 저는 이 정도로 추울 지 모르고 옷을 얇게 갖고 왔는데, 경량 패딩을 갖고 오시는 것을 추천 드리고 4월 말인 지금도 최고 온도가 10도밖에 되지 않아 춥기도 하고 비도 자주 와서 더 춥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에 가죽 점퍼를 갖고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돌바닥이라 구두보다는 워커나 운동화를 추천드리고, 한국보다는 직장 내에서 옷을 인포멀하게 입는 분위기입니다.
벨기에 유럽의회 외관1벨기에 유럽의회 외관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