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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lyu! The Korean Wave》 전시 이후에는 한국 컬렉션을 정리하는 일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10년 차에 접어드는 과거 KF 인턴들의 활동들도 내부 공유 네트워크에 중복된 않은 상태로 쌓여있다 보니 정리의 필요성을 느끼고 엑셀 파일로 리뷰를 하고 있습니다. 날씨가 많이 따뜻해져서 제법 봄 기운을 느끼고 있습니다.
1. 생활
- 이전달에 심한 감기로 고생했다고 보고서를 올렸는데, 나중에 알아보니 보험으로 병원비가 처리된다고 합니다. 혹시나 하여 기록을 남깁니다.
- 저번달 보고서에 미처 기입하지 못하였으나, 재외국민 투표를 하였습니다. 투표를 하기 위해서는 미리 신청을 해야되는데, 저의 경우 2023년 12월에 국외부재자 신고를 하고 진행하였습니다.
- 하버드 도서관 이용을 시작하였고, Museum of Fine Arts, Boston 도서관 이용증도 만들었습니다. Library Account Application을 도서관 담당자분께 문의하여 빈칸을 기입한 다음, 수퍼바이저의 서명을 받고 제출하면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하버드 도서관은 제가 관심있는 분야에 정말 많은 장서가 있다보니 도움을 크게 얻고 있습니다. 각각의 도서관에는 열람실이 함께 있는데, 장소에 따라서 책을 빌려서 열람실에서 제한되는 경우도 더러 있었습니다.
2. 업무
[Hallyu! The Korean Wave Exhibition]
- 이제 전시 관련해서는 주로 메시지월 비품을 추가하거나, 전시장 체크를 하는 등 소소한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Symposium & Talk]
- 전시 연계 프로그램들이 많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스탭의 경우 오디토리움에서 하는 행사에서 직전에 입장을 하면 무료 티켓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나 4월 12일에 있었던 심포지엄은 하버드대학 한국학연구소와 연계되어서 진행되었고, 이후에는 발표자분들과 다함께 저녁 식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많이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file, folder, 기존 인턴 자료 정리]
- 보스턴미술관은 온라인 TMS 상 소장 미술품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TMS 상 소장품 정보, 기타 비교 자료들, 이슈들은 실물 오브젝트 파일에도 보관이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으레 사람일이 그러하듯 담당자가 부재한지 오래되어서 정리가 많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우선 순서대로 오브젝트 파일을 배치하고 자료를 리뷰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존의 인턴분들의 자료도 정리가 미흡하다보니 안타까운 상황이었습니다. 이러한 자료 역시 순차적으로 리뷰하면서 정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턴십 마무리 이전에 관련 정보들은 인수인계 자료를 만들어 놓겠습니다.
3. 기타
- Contemporary Art Department에서 사내 무료 책나눔을 하였습니다. 부서별로 책 나눔 외에도 여러 사내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4월 15일에는 보스턴 마라톤이 진행되었습니다. 이 날은 버스가 우회를 하다보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 MIT에서 관심이 있었던 특강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업무 시간 이후에 강연이 주로 있다보니 빠르게 움직여서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The Brattle Theatre에서는 한 달에 한 번 “Elements of Cinema”라는 프로그램 이름으로 예전 영화를 무료로 상영합니다. 〈Creature from the Black Lagoon〉(1954)를 필름 3D 상영본으로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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