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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컬럼비아대학교 동아시아 도서관 (C.V Starr East Asian Library ) 으로 파견되어 인턴쉽에 참가하고 있는 서예은 입니다. 무사히 1개월을 보내고 보고서를 제출하게 된 것은 이전 인턴분들의 도움, 모든 담당자님의 염려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보고서를 통해 감사 인사 전합니다. 1개월 차 활동 보고를 시작하겠습니다.
1. 기관 소개 (컬럼비아 대학교 동아시아 도서관 홈페이지 참고) :
- 컬럼비아 대학교는 뉴욕 맨하탄에서 센트럴 파크의 상부 왼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제가 수행하고 있는 동아시아 도서관 외에도 법학도서관, 저널리즘 라이브러리, 음악, 예술 도서관 등 부속 대학 도서관 등 다양한 도서관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 C.V Starr East Asian Library (동아시아 도서관) 은 중국어, 일본어, 한국어 티베트어 등 동아시아 관련 장서를 다루고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최초의 한국 자료는 1931년 컬럼비아 대학의 한국 학생들이 1,000권에 가까운 책을 기증함으로써 획득되었으나 체계적인 인수는 1953년 이후로 이후 수년에 걸쳐 증가해왔습니다. 저는 앞으로 10개월간 한국학 장서를 담당하고 계신 신희숙 사서 선생님과 함께 인턴쉽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 원래 동아시아 도서관의 경우 Kent Hall에 위치해 있으나 현재 공사로 인해 저는Butler Library (버틀러 도서관)에서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버틀러 도서관)
출근을 하고 2-3일 뒤에 학교에서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관련 시위가 일어나기 시작하여, 한 주는 재택근무를 하게 되었습니다. 주거 생활 등은 다음 보고서에서 더 자세히 작성해보겠습니다. 지속적으로 도서관 직원의 정신적, 신체적 컨디션을 확인하려는 모습과, 학교의 상황과는 별개로 이용자들을 위해 도서관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회의를 거치는 모습이 이전 경험과 비추어 새롭기도 하고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한 상황 속에서 세심히 챙겨 주신 도서관장님과 신 선생님, 다른 동아시아 도서관 사서들께 너무 감사했습니다.
1개월이 굉장히 빠르게 지나간 것 같아 벌써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앞으로 남은 9개월이 기대되며 이상으로 1개월 차 보고를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