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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시간대학교 아시아도서관 인턴십에 참가하고있는 한지수입니다. 4개월차 9월 활동 내용을 보고하겠습니다.
- 1. 목록 Cataloging
시집, 소설과 같은 비교적 레코드가 간단한 도서나 청소년 시리즈 출판물로Original과 Copy 카탈로깅을 배우고 있습니다. Worldcat/OCLC에서 ISBN, 작가명 등을 검색한 후 미시간대학교 도서관 시스템(Alma)에 맞게 보완하고 메뉴얼을 따로 만들며 트레이닝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달 동안 카탈로깅한 자료들은 통계에 사용되기 때문에 그 동안 Enhance/Copy/Original 별로 기록해두고 있습니다. 지난 3개월간의 Backlog나 수서의 Receive과정 연습이 목록 작업에도 연관성이 있어서 search능력을 향상시켜주는 것 같습니다.
- 2. 관련 행사 참여
새 학기가 시작해서 각종 교내행사들로 이벤트들이 많았던 9월이었습니다. 대표적으로 참여한 것은 남센터(Nam center)에서 주관한 Welcome Reception에 참석하여 설명만 들었던 남Family와 한국학 연구에 힘쓰시는 학부/대학원생/Ph.D. 또 기자, visiting scholar등 관련 종사자들과 만나 한국학 발전에 기여한 부분을 알 수 있고 교류하는 시간임에 의미 있는 행사였습니다.
그리고 추석 주간에는 아시아 도서관에서 Mid-Autumn Festival 오픈 하우스가 있었습니다. 간식을 준비하고 모든 사람을 초대하여 관심이 있는 학생, 교수, 직원들과 공통 분야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3. 중국학 사서 인터뷰
현재 인턴 신분으로 Librarian을 선발하는 인터뷰와 프리젠테이션 과정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참석자 목록을 받고 문서화하여 개인 피드백을 받는데 활용하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한국과는 사뭇 다른 채용 과정을 알 수 있고 비교해보는 것도 흥미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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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는 학기가 시작된 미국 대학교의 바쁘고도 흥미로운 이벤트들을 체험할 수 있는 일이 많았고 또 그만큼 전문 사서의 여러 프리젠테이션을 들어볼 수 있는 경험을 많이 했습니다. 조금은 수동적인 한 달이었다면 앞으로 남은 달에는 좀 더 적극적으로 제가 인턴으로서 기여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뜻깊은 한 달을 또 만들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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