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안녕하세요. 저는 미국 우드로 윌슨 센터에서 6월부터 12월까지 KF Jr. Scholar로 파견 근무하게 된 조명혜입니다. 9월달 보고서 전달드립니다.
9월은 외부 기관의 여러 행사에 참여할 기회가 많았던 달이었습니다.
- 1. 9/3-9/5 < Korea Week 2024 Conference on U.S.-ROK Relations >
- 9월 3일부터 5일까지 한미 관계를 주제로 한 Korea Week 2024 컨퍼런스가 열렸습니다. 첫날인 9월 3일에는 존스홉킨스대 SAIS에서 한미 관계의 현황과 미래, 그리고 교역 환경에 관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되었습니다. 9월 4일에는 조지워싱턴대에서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한미 협력, 남북 관계, 북러 관계, 그리고 미국 대선을 주제로 컨퍼런스가 이어졌습니다.
- 미국 행정부 관계자들, 각 분야 전문가들, 그리고 다양한 언론인들이 참여한 이 행사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다양한 관점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긴 일정이었지만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 2. 9/11 < CSIS – Enhancing U.S.-ROK Economic Security Cooperation >
- 9월 11일에는 CSIS에서 근무 중이신 조현수님의 초대를 받아 CSIS 행사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반도체 산업과 주요 광물 공급망을 중심으로 한미 경제 안보 협력을 다루었으며, 전문가들의 설명과 질의응답을 통해 이 분야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3. 9/17 < Stimson Center – Strategy, Security, and Diplomacy in the Indo-Pacific >
- 9월 17일에는 Stimson Center에서 열린 인도-태평양 지역의 전략, 안보, 외교를 주제로 한 컨퍼런스에 참석했습니다. 특히 11월 미국 대선과 관련된 논의가 있었고, 미국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 대니얼 크리튼브링크(Daniel Kritenbrink)와 호주 전 총리이자 주미호주 대사였던 케빈 러드(Kevin Rudd)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인태 지역의 주요 현안들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는 것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 4. 9/19 < KF USA 한미미래센터 오찬 >
- 9월 19일에는 DC에서 KF 글로벌 챌린저로 함께 활동 중인 참가자들과 KF USA 한미미래센터의 소장님, 부소장님, 과장님과 함께 오찬을 가졌습니다. 소중한 경험과 따뜻한 조언을 나눌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으며, 맛있는 식사와 함께 격려를 받아 다시 한 번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 5. 9/24 < Korean American Grassroots Conference(KAGC) 오찬 >
- 9월 24일에는 미주한인유권자연대(KAGC) 사무실에서 KF 글로벌 챌린저 참가자들과 함께 사무국장님 및 직원분들과 점심을 함께했습니다. KAGC는 미주 최대 규모의 한인 유권자 네트워크로, 미주 한인들의 시민 참여를 독려하며 한미 공조 강화를 목표로 하는 비정파, 비영리 기관입니다. 이 자리에서 KAFC의 다양한 활동 및 실무 경험을 듣고, 저희의 경험도 공유하며 건설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 6. 생활
- DC에서 KF 글로벌 챌린저 분들과 함께 유니온 마켓을 방문하거나 식사를 함께 하면서 타지 생활에서의 외로움을 달래고 있습니다. 덕분에 낯선 환경에서도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