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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탱크]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 조현수 2개월차

  • 등록일 2024.10.21
상세 활동에 관한 표입니다. 작성자, 인턴십 분류, 기관명, 프로그램기간, 보고서 해당기간,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작성자 조현수
인턴십 분류 싱크탱크
기관명 Washington D.C., Center for Strategic and International Studies
프로그램 기간 2024년 8월~ 2025년 1월 (총 6개월)
보고서 해당기간 2개월차
내용

비교적 한산했던 8월이 지나고, 9월의 워싱턴 D.C.는 다시 바빠지는 분위기였습니다. 대선을 앞두고 있는 시기인 만큼, CSIS를 비롯한 워싱턴 D.C. 소재의 여러 싱크탱크 기관들이 행사를 주관함으로써 대선 결과의 함의에 대한 학술 및 정책적 담론을 활성화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미국 대선 결과가 ___에 미치는 영향”

위와 같은 형식의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된 세미나가 다수 진행되는 것을 볼 수 있었고, 분야별로 저명한 연사들의 의견을 들어볼 기회가 많아서 정말 뜻깊은 경험을 많이 할 수 있는 달이었습니다. 이렇게 중요한 시기에 워싱턴 D.C.를 경험할 수 있는 영광스러운 기회를 허투루 보내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해졌습니다.

  • • 행사 참여

    9월 한달간 CSIS에서 주관하는 행사 4개, Carnegie Endowment for International Peace 행사 1개, Brookings 행사 1개에 참여하여 총 6개의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이번 9월에 참여했던 행사들을 통틀어 CSIS에서 진행한 경제 안보 관련 행사가 저의 개인 관심사와 가장 깊게 연관되어 있어 가장 기억에 남고 인상 깊었습니다. 해당 학술 행사의 제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 Enhancing U.S.-ROK Economic Security Cooperation >

    이때 핵심광물 수급 안정성에서 비롯한 지정학적 위험 요소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신 CSIS 에너지 전문가 Jane Nakano에게 핵심광물의 공급 측 위험뿐만 아니라 수요 측 관리의 중요성 및 시급성에 관한 질문을 드려볼 수 있었고, 행사가 끝난 뒤에도 더 많은 말씀을 나누며 배울 수 있었고, 저의 개인 연구에도 유익하게 활용될 중요한 통찰을 많이 얻을 수 있었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모습

  • • 학술 교류

    CSIS에는 세계적인 저명 인사들이 많습니다. 인터뷰나 글로만 보던 사람들을 직접 만나 캐주얼 하게 교류할 수 있는 곳이라는 점을 적극 활용하고자 했고, 9월 한달간 약 4명의 시니어 및 국장급 staff와 개별 discussion을 진행했습니다. 각 분야별로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마주치면 꼭 연예인을 보는듯한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이런 곳에서 개인 연구를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을 큰 특권이라 느꼈고, 전문가들의 연구 통찰을 빌릴 수 있도록 연구 제안서를 매번 분야별로 새롭게 구상하여 찾아 뵐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상세하고 핵심적인 질문들을 준비해가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말씀을 나눈 모든 분들께서 follow-up 미팅을 제안해 주셨고, 지속적인 학술 교류를 할 수 있게 됐습니다. 글로벌 챌린저로 지내는 동안 총 5편의 유의미한 연구성과를 내는 것이 저의 추가적인 목표가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