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틀란틱 카운슬 파견자 이예린 5개월차 월간보고입니다.

• 1. 업무

  이번달 카운슬의 가장 큰 소식은 1400L로의 이사 입니다. 10월 중순에 며칠에 걸친 단계적 이사를 거의 마무리했습니다. 건물의 5개 층을 쓰는 새로운 장소로 이전했는데, 카운슬의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한 것 같아 소회가 남다릅니다.

  

  

  

  

  

  • - 새로 이사한 1400L 오피스.
  • - 8~12층을 사용하고 있고, 8~10층엔 층별 키친공간이 있습니다.
  • - 메인 로비인 11층과 12층 사이는 좌식 계단으로 이어집니다.

  

  

  이전 건물 1030 15th, 이사 준비가 한창인 모습

  그리고 Cross Strait and Beyond Seminar 연속시리즈로서 이번 달에는 Fostering US-Taiwan co-production 주제로 공개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외에도 비공개라서 밝힐 수 없는 다양한 회의 등이 열리고 있습니다. 또한 팀원으로서 루틴한 업무들도 지속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카운슬 내에서 같은 스탭 멤버로 함께 하는 것의 장점이 아주 크게 느껴집니다. 관찰자가 아닌 실제 참여자로서, 바로 직접적으로 기관 내부와 전반에 걸친 다채로운 일들을 직접 보고 경험하고 있습니다. 카운슬 자체가 분주하게 새로운 것을 끊임없이 시도하는 곳이라 모든 것이 배움의 터전인 이곳에서 감사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 2. 기타

  DC 내 한국 관련한 행사들을 관심 있게 보면서 참여해보고 있습니다. 이번 달에는 국무부의 북한 인권 행사 리셉션이 CSIS에서 열려 참여했습니다.

  

  

  또한, CSIS에 계신 조현수 챌린저 분이 자리를 마련해주신 덕분에 다른 챌린저 분들과 함께 CSIS 코리아 체어의 두 스탭(앤디와 세연)들과 만남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DC에 온 만큼 개인연구나 일뿐만 아니라 다른 기관이나 행사들을 통해 이곳의 분위기와 흐름 등을 경험해보는 것이 정말 소중한 기회라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정말 감사하게도 KAGC(Korean American Grassroots Conference)에서 국회에서 일하고 계신 스탭 분을 연결해주셔서 Capitol Hill 투어 기회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섬세한 도움이 아니었다면 내부인만 접근 가능한 장소까지 알차게 견학할 수 없었을 텐데, 소중한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Capitol Hi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