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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ICS] 강승모 3월 활동내용 2부

  • 등록일 2015.04.09

[3월 활동내역 2부]

안녕하세요?
정말 시간 빨리 지나가네요.
벌써 4월이라니… 이번에는 National Archives and Records Administration (NARA) 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아마 윌슨센터 오시면 여기 계시는 동안 여기 국가기록원(NARA)에 정말 많이 가시게 될텐데요, 아래에 사진과 함께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1) 윌슨센터에서 큰길로 나오시면 CVS가 건너편에 보입니다. 거기서 오른쪽을 보시면 저 멀리 국회가 보이실텐데요, 국회를 향해서 한 3블럭(10분에서 15분 정도 소요됩니다) 걸러가시면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Pennsylvania Ave랑 7th Street가 나옵니다. 여기서 셔틀 버스를 타고 가시면 됩니다.
2) 셔틀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고, 매시간마다, 그리니까 0900, 1000, 1100, 1200 이렇게 운행됩니다.
보통 NARA에 가면 거기로 출근해서 거기서 퇴근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3) 한번 가면 워낙에 자료가 방대해서 하루 종일 있게 됩니다. 그리고 하루종일 있어도 자료를 다 못보고 나옵니다. 그래서 저는 월요일/금요일, 이렇게 한주에 2번 갑니다. 보통 9시차 타고 가서, 거기서 5시 막차 타고 돌아옵니다. 점심은 싸 가거나 거기 식당에서 해결합니다.



위 사진에서 보시는 것이 NARA로 가는 셔틀버스입니다. 이 사진은 3월 초즘에 찍었던 것 같습니다. 참고로 여기는 3월 첫번째 주까지 눈이 왔습니다.



이것이 NARA 전경이구요…다시 보니 사진이 좀 삐딱하네요…
우선 들어가서 security checkpoint가 있습니다. 공항처럼 가지고 온 짐 전부 security screening machine에 통과 시켜야 합니다.



4) 또 하나 알아두어야 할 것이 회원증을 만드셔야 합니다. 사진이 좀 작아서 안보이는데, 오른쪽에 보시면 “Researcher Registration”이라고 있습니다. 여기서 컴퓨터로 기본 “교육”(한 5분 정도 앉아서 마우스만 계속 클릭하는 정도입니다) 받고 회원증을 만들면 됩니다. 이때 신분증 반드시 가져 가셔야 합니다. 여권 꼭 챙겨가시구요…저 처럼 도착하자 마자 다시 버스타고 돌아가시지 마시구요.
5) 연구실에 들어가기 전에 가지고 오신 물품은 락커에 집어넣으셔야 합니다. 물품 보관소는 한층 내려가면 있습니다. 계단으로 내려 가셔도 좋고, 혹시 짐이 많으시면 승강기 이용하셔도 됩니다. 여기 보니 개인 스케너를 가져 오시는 분들도 꽤 계십니다. 25 Cent 짜리 동전 꼭 챙겨가시구요…
6) 연구실로 가시려면 다시 한번 security check point가 있습니다. 연구실내에는 외투, 가방 일절 가지고 들어가실 수 없습니다. 여기는 정말 원칙대로 움직이는 곳이기 때문에 규정에 따라주셔야 합니다.
7) 혹시 책이나 문서같은 반입하시려면 Researcher Registration 사무실에 가서 도장을 받아와야 합니다. 그리고 문서 같은거 프린트 하시면 여기 직원들한테 반출한다고 말해야합니다. 그러면 직원들이 녹색 가방에 문서를 집어넣고, 열쇠로 잠급니다. 나오실때 security checkpoint에 있는 사람들이 그 가방을 또 열어줍니다.

여기 오시면 아마 Chuck Kraus나 Roy Kim이 같이 NARA에 가서 오리엔테이션 해줄겁니다.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되고, 저는 이곳 기록관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한번 공유하는 차원에서 글 올립니다.
다음번에는 여기서 연구하는 방법이랑 국회도서관에 대한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또 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