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건대학 미시건대학 아시아도서관 아시아도서관 아시아도서관 1기] 심윤희 심윤희 : 여섯째 달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미시건 미시건 대학교 대학교 아시아 도서관에 도서관에 파견된 파견된 심윤희 입니다. 4월 한 달도 한국어 자료의 카탈로깅 작업과 수서를 보조하는 일을 하며 보냈습니다. 이번 달은 특별히 10 개월 중 반이 넘어가는 시점이었기 때문에, 한국학 도서관에 계신 사서 선생님들과 함께 그 동안 해왔던 업무를 평가 하고 남은 기간에 어떤 활동을 할 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금까지 저희가 미시간 한국학 도서관에서 단행본 총 235 권, DVD 총150 개 의 레코드를 카피카탈로깅 하였고(4월 15 일 인턴 두 명 총합 기준) 도서관 내의 부서장과 담당자를 총 18 명 만나 미팅을 가졌습니다.
선생님들과 리뷰 시간을 가진 결과 앞으로 다가오는 달 중에는 아카데믹 도서관 외에 다른 도서관들이 행하고 있는 서비스나 업무들에 대해서 기초적인 지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역 공공도서관을 방문 할 예정입니다. 또한 지금까지 해왔던 Worldcat 내에서의 Copy Cataloging 작업 외에 , record가 없는 책의 새로운 서지정보를 만드는 Original Cataloging도, 카탈로깅 담당 선생님 의 지도 하에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4월 24 일에는, The Kwangju Massacre after 35 Years: Politics and Poetics of Witnessing 라는 이름으로 Nam Center 주최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한국에서 오신 ‘한강’ 작가님과 ‘임철우’ 작가님이 각각 광주 민주화 운동에 관련된 자신의 작품인 ‘소년이 온다’ 와 ‘붉은방’을 소개해 주셨습니다. 또한 행사의 말미에는 작품과 광주 민주화 운동에 대해 작가님과 참석자들이 질의응답을 나누는 시간 또한 마련되었습니다 .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면서, 이번 행사가 한국의 문학작품뿐만이 아니라 그 속에 담겨있는 한국의 역사 및 한국의 정치적 흐름까지 깊이 있게 다루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
또한 5월 4일부터 8일까지는, 학기가 끝남과 동시에 Enriching Scholarship 이라는 기간을 가졌습니다. 일주일 동안 진행된 이 행사는 도서관의 사서 및 교내의 교수와 연구자들이 서로의 전문 분야에 대한 워크샵과 강의를 열어 함께 지식을 나누는 것으로, 사서와 연구자 뿐만이 아니라 많은 학생들 또한 참가하였습니다. 이 기간 동안에 하루에도 수십 개의 워크샵이 동시다발적으로 열렸는데, 저 또한 그 중 관심 있는 분야의 워크샵을 들으며 제가 모르는 분야에 대해 알아 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다음달에는 도서관 내의 Clark Library 부서에서 Reference desk에서의 근무를 위한 트레이닝을 받고, 직접 이용자들을 만나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또한 오리지널 카탈로깅을 한 자료에 대해서도 선생님들과 함께 다시 리뷰하고, 미시간대학교의 이름으로 OCLC OCLC에 업로드 하는 작업을 할 예정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