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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연구 최종발표 준비에 열중했던 한 달이었습니다. 이 곳에 계신 여러 분들의 도움을 받아 나름대로 정리된 연구결과를 발표할 수 있었습니다. 완전하지는 않지만 랜드에서 보냈던 시간이 아깝지 않게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연구소 생활
그 동안 받았던 피드백을 바탕으로 연구결과를 좀 더 정리하였고 7월 20일에 최종발표를 가졌습니다. 최종발표에는 제가 속한 CAPP (Center for Asia Pacific Policy) 센터장이신 Rafiq Dossani 박사님을 포함하여 저의 연구에 도움을 주셨던 Srikanth Kadiyala 박사님, Lisa Kraus 연구원 등 랜드 직원 분들과 KF LA의 김병곤 소장님께서 참석해주셨습니다. 중간발표에서 미흡했던 부분을 보완하고자 이번에는 발표자료를 좀 더 꼼꼼히 검토하고 내용을 전달하는 데도 더 신경을 썼습니다. 그 결과 저의 연구주제였던 동북아시아의 교통 인프라 개발, 특히 두만강 유역 개발 프로그램(GTI)을 통한 철도 인프라 향상이 가져올 무역효과와 정책적 함의에 대해 듣는 분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었습니다. 발표 후에는 CAPP에서 깜짝 수료증 전달식을 준비하여 기쁜 마음으로 마무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최종발표 일주일 전 쯤인 7월 12일에 한국 기자단 및 연구단 방문이 있었습니다. 미국 국무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의 기자단과 연구단이 랜드에 방문하여 Bruce Bennet 박사님과 북핵문제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에 참석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북핵문제에 관한 솔직하고 통찰력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기타
곧 귀국할 예정이므로 짐을 정리하고 이곳에서 친분을 쌓았던 분들과 인사를 나누며 남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곧 한국에 돌아간다는 생각에 설레는 마음으로 귀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수료증 전달식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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