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용 |
안녕하세요. 2017년도 미시간대학교 아시아도서관으로 파견된 이은진입니다. 이번달은 주로 DVD관련 cataloging, Gift자료들의 record 생성/수정 그리고 ‘한국예학총서(韓國禮學叢書)’라는 Multi-volume (v.173)의 Bib record를 생성하는 것에 주력하여 업무를 진행하였습니다.
1. DVD Copy Cataloging
- 제가 근무하고 있는 오피스 벽면 한쪽에는 cataloging을 기다리고 있는 DVD자료들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보통은 영화자료이나 EBS 교양자료들과 북한관련 DVD들도 있습니다. DVD copy cataloging에서는 특히 007, 245, 380, 546, 511, 508, 520, 700, 710 필드를 세심하게 살펴보아야 하기 때문에 Monographs를 cataloging하는 것보다 좀 더 많은 시간이 요구됩니다.
2. Gift자료
- 지난달 보고서에 언급했었던 국회도서관 Exchange & Gifts 자료들의 정리를 마쳤습니다. 또한 매달 들어오는 Gift자료 이외에 학생들이 기부한 자료들을 가지고 취할것과 버릴것을 슈퍼바이저 선생님과 상의하여 정리하였습니다.
Gift자료를 정리할 때 주의되는 것은 복본 검사 이외에도 이 책을 소장할 것인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때문에 자관이 보유한 정기간행물이거나 미리 소장여부를 체크한 것이 아니라면 슈퍼바이저 선생님의 의견을 여쭈어 보는 과정이 필수입니다.
3. 한국예학총서 Bib record 생성
- 한국예학총서는 총 173권의 (한국예학총서(韓國禮學叢書) v.157 + 한국예학총서보유(韓國禮學叢書補遺) v.16) Multi-volume 자료입니다.
보통 주문한 도서나 DVD가 도착하면,
1) 주문한 Order No.를 실물과 비교하여 Arrival을 하고
2) OCLC record가 있는지 확인하여 Original/ Minimum/ Full record로 나눕니다. 이후
3) UM Barcode를 생성하는 Receive 작업을 진행한 후
4) cataloging을 합니다.
그러나 Multi-volume의 경우, ‘OOO v.1’, ‘OOO v.2.’... 으로 정리되어 있다고 하여도 주제가 다르면 LC Call No.의 부여가 달라집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v.73-74와 v.75는 ‘한국예학총서’라는 같은타이틀로 이루어져 있지만 ‘상례 비요보’와 ‘비요 촬약 조해/초종례 요람’이라는 서로 다른 내용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각각의 record가 필요합니다. 동일한 부제목이어도 Multi-volume으로 묶을 수 있는 책인지 한권씩 서문을 읽어보면서 진행하였기 때문에 많은 시간이 요구되었던 작업이었습니다.
(490필드에 ‘한국예학총서; v.75’처럼 Series Statement를 기재하기 때문에 같은 시리즈로 묶여있을 수 있습니다.)
다음달 23-25일에는 2017 ALA Annual Conference와 시카고 대학을 방문합니다. 문헌정보학을 공부한 이후로 자주 들어왔던 ALA Conference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