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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업무
치앙마이대학교의 한국어 수업은 9:30- 14:00까지 계속 있습니다. 하루에 5-6개의 수업이 있습니다. 수업을 듣는 학생도 한 반에 2-30명 정도입니다. 수요도 많고 수업도 실제로 많이 진행하고 있는데 아직 부전공인 것이 의아합니다. 이 중에서 제가 맡고 있는 수업은 Listening& speaking1입니다. Section이 2개이며 동아리처럼 모여 한국 문화 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Korean 1의 section 4개 중 1-3의 숙제를 검사하고, 교수님들이 수업을 할 수 없을 때 대신하기도 합니다. 8월 6일에 개강해서 3주 동안은 수업교재를 판매도 했습니다. 수업 시간 외에는 사무실인 Korean center에서 9:00-17:00 동안 근무하며 도서 관리, 숙제 검사, 수업 준비 등을 하고 방문한 학생들과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학생들과 이야기하고 상담하는 것이 무척 즐겁습니다.
2. 생활
사야몬 교수님께서 공항으로 마중와 주셨습니다. 숙소도 추천해주시고 방을 함께 보는 등 엄청 도와주셨습니다. Work permit, 비자 업무 등으로 공공기관이나 교내 기관에 갈 때 함께 해주셨습니다. 최혜경 교수님은 출국 전부터 준비할 서류나 교내 규칙 등 유의할 사항을 전해주셨습니다. 지도해주시는 분들의 도움이 커서 제가 예상했던 것보다 초기 정착이 수월했습니다. 회식도 종종하고 함께 영화도 보고 지난주에는 등산도 했습니다. 즐겁고 감사하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제가 사는 곳은 랑머로 학생들이 많이 사는 지역입니다. 그래서 종종 학생들을 만나기도 합니다. 저렴한 음식점이 많고 관광지보다 조용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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