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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탱크] 벨기에 유럽의회(EP) 박소피아 1개월차

  • 등록일 2018.10.05


KF 글로벌 챌린저 월간 활동보고서



상세 활동 보고
작성자 박소피아
인턴십 분류 유럽의회 인턴십
파견기관 벨기에 유럽의회
파견기간 2018년 9월~ 2018년 11월 (총 3개월)
보고서 해당기간 1개월차
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2018년 9월부터 11월까지 벨기에 브뤼셀 유럽의회에 파견된 박소피아입니다. 출국 전 준비사항은 이영현님의 보고서를 보고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예비 참가자분들께서는 꼭 참고하시어 빠짐없이 잘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1개월차 보고서에서 제가 속한 부서 및 맡은 업무, 그리고 업무환경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한국국제교류재단 유럽의회 트레이니십에 합격한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유럽의회로부터 부서를 정하기 위한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자기소개 및 관심분야에 대하여 한국국제교류재단에 제출했던 것과 비슷한 양식의 서류를 온라인으로 작성하여 제출하시면 됩니다. 이 서류를 바탕으로 저는 Directorate-General for the External Politics of the Union(DG-EXPO)의 Policy Department에 배정되었습니다. 제 상사는 한반도, 동남아시아, 아세안을 담당하고 있으며 저는 9월 동안 한국에 대한 총체적 보고서에 관한 연구를 맡았습니다.

저는 정치, 경제, 법률 분야에 걸친 한국의 전반적인 상황을 연구하고 분석하여 이를 글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7년을 기준으로 한국의 새 정부 등장과 더불어 많은 정책들의 변화가 있었기에 지난 분기의 보고서를 상당 부분 업데이트하였습니다. 특히 본 보고서는 유럽의회 내 한 위원회에 제출되는 보고서이기 때문에 그 기관에서 관심있어하는 한국의 사형에 관한 찬반의견, 한국과 유럽의 인공지능(AI) 분야에 있어서의 협력 등 특정한 주제에 대한 연구도 함께 병행하였습니다.

지난 2월 트레이니로 파견된 이다연님은 같은 부서였으나 다른 상사를 만나서 전혀 다른 지역 및 분야의 연구를 맡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유럽의회에 제출하는 자기소개서에 따라 상사가 결정되는 것으로 보이므로 본인이 자신 있거나 흥미 있는 분야를 구체적으로 적어서 제출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업무환경은 매우 좋습니다. 유럽의회가 위치해있는 European Quarter는 벨기에인이 아닌 유럽인들을 벨기에인 이상으로 만나기 쉬울 정도로 국제적인 구역이며 치안이 매우 안전합니다. 또한 제 건물은 유럽의회 메인빌딩과 떨어져있기 때문에 조용한 환경에서 연구를 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제 사무실에 저와 2명의 스태프뿐이지만 곧 10월이 되면 슈만 트레이니(Schuman Trainee) 학생들도 본 건물에 온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