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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지 생활
아침, 저녁으로 많이 날씨가 쌀쌀해졌습니다. 낮도 많이 짧아져서 5시 전에 어두워지기 시작했습니다.(역시 일본이 동쪽인가 봅니다^^;)
2. 학교 생활
개인적으로 면담을 요청하는 학생들이 많아진 것으로 보아, 이제 제법 학생들이 친근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방과 후 수업 이외에도 개별적으로 한국어 공부를 하면서 이해 안 되는 부분이나 설명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물어오는 학생이 많아졌습니다. 내년 유학이 다가와 학생들이 심적으로 초조함을 가지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1) 방과 후 수업
방과 후 수업은 기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TOPIK 대비반은 문법 중심의 수업이고 K-POP과 K-드라마를 활용한 수업은 회화 중심의 수업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K-POP 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가장 높은데, 학생들의 리퀘스트를 반영하여 좋아하는 아이돌 가수의 노래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2) 참관 수업
꾸준이 참관 수업에 참여하여 교수님들의 서포트를 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11월 8일(목)에 관동국제고등학교(関東国際高校)의 한국어과 학생들이 ‘한국어응용문법’수업을 참관하려 학교에 방문하였습니다. 메지로 대학 한국어과 학과장님이신 김하수 교수님께서 문법 ‘-고 있다’와 ‘-아/어/여 있다’에 대해 설명해 주셨습니다.(일본어로는 두 문법 모두 하나의 형태 ‘-ている/ある’로 나타나기 때문에 학생들이 혼동을 많이 겪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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