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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탱크] 미국 우드로윌슨센터 이혜진 6개월차

  • 등록일 2019.08.16


KF 글로벌 챌린저 월간 활동보고서



상세 활동 보고
작성자 이혜진
인턴십 분류 싱크탱크 인턴십
파견기관 미국 우드로윌슨센터
파견기간 2019년 3월~ 2019년 8월 (총 6개월)
보고서 해당기간 6개월차
내용
8월은 주로 페이퍼를 완성하는 일에 집중하였습니다. 현재까지 진행해온 연구 및 연구결과보고회에서 받은 피드백으로 바탕으로 리서치 페이퍼를 작성했습니다.

8월의 윌슨센터는 대체로 조용한 편입니다. 휴가를 간 직원 및 스칼라 분들이 많아 센터 내의 이벤트 수가 적은 편입니다. 또한 8월은 KF 글로벌 챌린저를 포함한 많은 인턴 및 스칼라 분들이 센터를 떠나는 시기입니다. 그래서 작별파티가 자주 열렸습니다. 저는 떠나기 전에 윌슨센터에서 만난 동료분들과 이야기를 좀 더 많이 나누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이번이 마지막 월간보고서이기에 이곳에서 근무하면서 가장 크게 얻을 수 있었던 것을 몇 가지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1) Primary sources, 즉 1차 사료를 기반으로 하는 archival research 경험을 쌓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역사를 공부하는 분들에게는 윌슨센터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KF 글로벌 챌린저들이 속해있는 부서는 코리아 센터로 현대의 정치, 외교 문제를 주로 다루지만, 역사연구에 포커스를 두는 HAPP (History and Public Policy Program) 프로그램이 있어서 해당 분야의 리소스 및 멘토십을 구하는 데 전혀 부족함이 없습니다.

2) 공개패널, 라운드테이블, 리셉션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가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네트워킹 시간입니다. 더는 학생이 아닌 학자 내지 전문가로 자신을 내세우고 타인과 교류하는 법에 대해 많이 배우고 연습 할 수 있었습니다.

3) 윌슨센터 내에서도 많은 것을 배웠지만 워싱턴 디씨라는 도시를 통해서도 많은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연방정부 앞에서 일어나는 집회부터 전미 한국계 대학생의 grassroots conference까지, 다양한 장소와 형식을 통해 살아있는 미국 정치를 보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디씨에는 정치에 관심이 많은 청년들이 모여있기 때문에 정치에 대한 젊은 미국인들의 생각도 자주 들어보고 교류 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