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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미국 로스앤젤레스카운티미술관 김영인 8개월차

  • 등록일 2019.10.18


KF 글로벌 챌린저 월간 활동보고서



상세 활동 보고
작성자 김영인
인턴십 분류 박물관 인턴십
파견기관 미국 로스앤젤레스카운티 미술관(LACMA)
파견기간 2019년 2월 ~ 2019년 9월 (총 8개월)
보고서 해당기간 8개월차
내용
1) 출장
- 이번 달 초에는 상관이신 버지니아 문 선생님과 함께 한국 출장을 다녀올 기회가 있었습니다. 미술관 및 갤러리 행사에 참석하기도 했고, 전시장에서 아티스트들을 만나거나 아티스트 스튜디오에도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미국에서 한국 서적을 구하기 위해서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편이므로, 개인적으로 참고하고 싶었던 한국 미술 관련 서적 및 자료들을 구매하여 가지고 오기도 했습니다. 출장이 끝나고 미국에 돌아와서는 출장 여정과 작품 실견 사진 및 관련 기록을 정리하는 업무를 진행했습니다

2) 전시 관련 행사
- 9월은 Beyond Line 전시가 진행되는 마지막 달이었습니다. 중순 쯤에는 전시와 관련된 마지막 공식행사가 있었습니다. 당해 전시와 관련된 모든 행사는 입장권이 모두 매진되어 현장입장 대기자가 생길만큼 성황리에 진행되었습니다.
- 행사 준비와 진행을 위해서는 미술관 내 에듀케이션 부서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업하였습니다. 전시에 참여하신 박대성 작가님께서 작품 시연을 보여주신 다음 예술의 전당 서예박물관 수석큐레이터이신 이동국 선생님께서 한국 서예 관련 강연을 진행해주셨습니다. 이 과정에서 저는 동시통역을 맡았습니다. 한시간 여 동안 진행되는 밀도있는 강연인데다가 전문 용어 많이 등장하여 통역이 쉽지는 않았지만 행사가 끝나고 관객분들께 찾아오셔서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셨을 때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3) Tour 진행
- 이번 달에는 현재 진행중인 전시 “Beyond Line: The Art of Korean Writing”에 관한 행사가 두 번 있었습니다. Artist Wa전시가 진행되는 동안 저희 부서는 외부로부터 전시 안내 투어 진행 요청을 많이 받았습니다. 보통은 큐레이터 선생님께서 이에 응하셨으나, 선생님께서 회의 혹은 외근 중이실 때는 제가 투어를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전시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먼저 숙지하고, 관객들의 감상을 돕기 위해 투어 내용을 준비하였습니다. 참가자들의 질문이나 감상을 통해, 저 또한 색다른 시각에서 작품과 전시를 바라볼 수 있었던 기회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