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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중순부터 급속도로 확산하는 코로나19로 인하여 활동들이 비교적 제한적이었지만 그 상황안에서 어떻게 다른 방식으로 좋은 연구를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과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울 수 있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개인 연구 및 프로젝트 참여:
제 개인 연구 주제인 “The Transition of Economic Sanctions and Its Impact towards Humanitarian Aid: The Failure of Fulfilling Rights to Health and Its Response to Tuberculosis..”에 대해 구상한 계획 및 연구 방향에 대해 Hazel Smith 학자님과 논의해볼 수 있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 분의 조언을 통해 북한 자료를 어떤 방식으로 접근해서 읽어야 할지, 어떤 정보가 유용하고 도움이 될지 등에 대해 자세히 피드백을 받으면서 제가 하는 연구에 도움이 될 만한 리소스들을 뽑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2-3월 피드백을 바탕으로 개인 연구에 도움이 될 자료를 NARA와 의회도서관을 방문하면서 필요한 자료를 최대한 기록하였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그룹 모임 및 여러 행사들이 취소되는 모습들을 보면서 의회도서관 및 NARA 등 자료들을 열람할 기회들도 사라질 가능성이 있어, 자택근무 시작 전까지 매일 의회도서관을 방문하여 결핵 관련 북한 자료들을 최대한 기록하였습니다.
3월 16일부로 자택근무를 시작하여, 최소 1주일에 2-3일은 supervisor Jean과 여러 차례 비디오 컨퍼런스를 진행하면서 개인 연구와 코로나 관련 blog posting을 위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Jean 외 여러 스칼라분, 인턴분과 함께 작업한 아시아 프로그램에 포스팅 된 한국 코로나19 관련 글: https://www.wilsoncenter.org/blog-post/using-tech-fight-virus-how-much-privacy-are-south-koreans-relinquishing-battle-against )
행사 참여:
자택근무로 인하여 실질적인 참여가 더 이상은 불가능하지만, virtual event를 진행하면서 여러 행사에 참여하였습니다. 저는 KEI “The state of human rights in North Korea” 웹캐스트 및 윌슨센터에서 Michael Gordin 학자님이 진행한 Work in Progress: The Global Phenomenon of Post-Soviet Science”을 참여하였습니다. 4월 13일 윌슨센터에서 Jean 외 여러 북한관련 저명한 학자들이 모여 웹캐스트 (Ground Truth Briefing: What’s happening inside North Korea?)를 진행하여 참여하기로 하였습니다.
<“The state of human rights in North Korea” KEI>
<집 앞 벚꽃>
KF 측에서 코로나 19상황에 대해 대책 마련 및 식량 전달 등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몸 조심히 잘 지내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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