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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CSIS 파견자 최예솔 2개월차 보고입니다.
1. 코로나
워싱턴디씨는 3월 초부터 코로나 확진자가 급속히 증가하기 시작했습니다. 따라서 CSIS는 3월 초부터 모든 행사를 취소하거나 온라인으로 전환했고, 12일부터 전원 재택근무를 시행했습니다. 또한, Library of Congress와 National Archive등 연구 목적으로 자주 방문했던 곳도 동시에 휴관하였습니다. 저도 방침에 따라 재택근무 시작 이후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며 집에 있게 되었습니다.
3월 중순부터 마트에 있는 물건들이 동나기 시작했고, 필요 물품들이 충분히 있었던 저도 덩달아 불안해지며 사회적인 분위기가 주는 위력을 실감했습니다.
Employee appreciation day 에 나눠준 스트레스볼
코스트코
해리스티터
H Mart
2. 이사
3월 중순 즈음엔 개인적인 일로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잠시 친구 집에서 지내며 이사할 곳을 알아보았는데, 코로나 때문에 집을 직접 보러 가기도 불가능한 상황에서 가까스로 괜찮은 아파트를 구했습니다.
3. 업무
재택근무로 인해 물리적인 컨퍼런스 참여 등은 불가능했지만, CSIS는 굉장히 빠르게 모든 것을 온라인으로 전환하여 오히려 더 많은 종류의 컨퍼런스와 미팅을 참가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개인연구에 필요한 온라인 데이터 수집에 집중하였습니다.
사람들이 모이지 못하도록 만개한 벚꽃 주변에 경찰관들이 펜스를 쳐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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