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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국 UC Irvine Langson 도서관에 파견 중인 2020 KF 인턴 김구희입니다. 인턴 7개월차 보고를 진행하겠습니다.
1. 근무현황
지난 달과 마찬가지로 COVID-19의 영향으로 여전히 재택근무가 진행 중이며 대부분의 업무가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도서관 책 대출, 반납은 Curbside Pickup만 가능한 상태입니다. 사무실 출근에 관한 논의는 아직 없으며 인턴쉽 기간이 끝날 때까지 재택근무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 Work
(1) 한국전쟁 온라인 전시회
현재 한국전쟁 온라인 전시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달에는 메인 컨텐츠를 보충할만한 서브 자료들을 수집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메인 컨텐츠가 Americans in the Korean War이다 보니 한국전쟁에 참가한 미군, 전쟁 당시 한국에 유입된 미군 문화 등을 중심으로 최대한 다양한 출처, 다양한 자료들을 수집하고 있습니다. 한국 전쟁과 관련된 국내영화는 물론 해외 영화, 해외 다큐멘터리 등도 역시 수집하고 있습니다. 자료 수집 중 한국인임에도 불구하고 몰랐던 역사적 사실, 이슈들을 많이 알게되어서 개인적으로 정말 흥미롭게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2) Pre-selection of Korean Books
지난 달에 이어 한국 도서 구매를 위한 Pre-selection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 도서 구매 시 고려해야 할 점은 (1) Faculty member들을 위한 academic 도서와 (2) 랭슨 도서관 1층에 위치한 Korea Corner에 비치될 책을 구분하여 select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둘의 구분이 모호하여 수퍼바이저에게 여쭤본 결과 Korea Corner에 비치될 책들은 한국을 잘 모르는 학생, Faculty member들을 위한 도서들 즉, 한국 문화에 대한 흥미로운 정보를 담고 있는 영화, 소설 등이어야 하며, Faculty member들을 위한 책은 그들의 연구분야와 일맥상통하는 도서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두 분야의 차이점을 확실히 한 후 각각 목적에 맞는 도서를 셀렉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3. Meeting
- meeting with USC curator: 매년 UCI KF인턴은 근처에 있는 USC, UCLA 도서관으로 견학을 가는데, 이번 해에는 코로나의 영향으로 견학이 취소 되어서 zoom 미팅이 이루어졌습니다. 미팅을 통해 도서관 소개, Korean Studies Collection / archives 현황, 하는 일들을 서로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USC 도서관을 직접 견학하지 못해 너무 아쉽지만 미팅을 통해 다른 도서관에서는 어떤 업무를 어떻게 수행하고 있는지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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