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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20 KF 글로벌챌린저 도서관인턴십 프로그램으로 시카고대학도서관에 파견된 황소연입니다. 여섯 번째 활동 보고를 시작하겠습니다.
1. 업무 내용
- 근대 잡지 조사 및 서지 정리
이번 달은 프로그램 참가 마지막 달인만큼, 그동안 메인 프로젝트로 진행해온 근대 잡지 조사/정리 업무를 중점적으로 수행하였습니다. 근대 잡지 서지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사서에게는 전공지식 뿐만 아니라 언어적 역량과 자료조사 능력, 그리고 폭넓은 배경지식이 필요하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제가 작성한 기술이 이용자들이 정보 요구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면서 업무를 마무리하였습니다.
2. 인턴십을 마치며
올해는 팬데믹 사태로 인해 많은 분들이 계획했던 바와 다른 한 해를 보내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 인턴십 활동을 시작했을 때 기대했던 것과는 다르게 대부분의 기간을 재택근무로 보내게 되는 등 예상치 못한 어려움들이 있었습니다.
그 때문에 여러 모로 아쉬움이 남기도 하지만, 돌아보면 그 과정에서 배우고 느낀 점도 많았습니다. 무엇보다도 도서관계는 인턴 기회가 드문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업무도 경험해보고, 현직에 계신 사서 선생님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누릴 수 있어 많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낯선 도시에서 저를 따뜻하게 환영해주시고 많은 가르침을 주신 박지영 선생님, 김혜례 선생님, 그리고 동아시아도서관 선생님들께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또, 인턴십 기간 동안 많은 도움을 주신 KF 글로벌챌린저 담당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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